이스라엘 총선 초박빙…"반네타냐후 진영이 조금 앞서"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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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총선 초박빙…"반네타냐후 진영이 조금 앞서"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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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네타냐후 총리의 운명을 가를 이스라엘 총선이 마무리됐습니다.
출구조사 결과에선 야권 진영이 네타냐후 총리 진영을 조금 더 앞설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자세한 내용, 국제부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봅니다.
최진경 기자.
[기자]
네,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의 운명을 가를 제26대 총선 투표가 우리시간으로 오늘(28일) 새벽 중 마무리됐습니다.
현지 언론 채널11 등의 출구조사 결과를 보면 야권 진영이 네타냐후 총리 진영을 근소하게 앞설 것으로 예측되는데요.
다만 야권 역시 과반 의석을 확보하기엔 부족할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이번 선거, 아랍계 유권자들의 열띤 참여 속에 투표 마감 2시간 전부터 투표율이 74%를 넘기면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네타냐후 총리가 이끄는 리쿠드당 등 여권은 투표 마감에 앞서 투표 시간을 늘려달라고 요청했는데요.
우파 연정 지지자들의 투표 참여가 예상보다 저조하다는 당내 위기감을 반영한 조치일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이례적으로 높은 투표율이 현 집권 연정에 불리하게 작용할 것이라는 관측 속에 불복 가능성도 높게 점쳐지는데요.
리쿠드당 산하 선거 투명성 본부는 아랍계 투표소에서 폭력 사태 등의 부정 행위 620건이 보고됐다며, 부정선거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습니다.
향후 관건은 연립정부 구성입니다.
이스라엘은 정당명부 비례대표제를 택하고 있어 단일 정당의 의석수보다 연합 가능한 정당들의 의석 합계가 중요한데요.
최종 개표 결과는 오는 30일까지 집계되고, 공식 결과는 내달 4일 발표됩니다.
이후 헤르초그 대통령이 정당 지도자들과 협의해 정부 구성 가능성이 가장 높은 인물에게 연정 구성 권한이 부여됩니다.
네타냐후 총리의 정치적 운명을 결정할 선거인만큼, 벌써부터 장기간의 연립정부 구성 협상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나옵니다.
[앵커]
호르무즈 해협 상황도 살펴보겠습니다.
이곳을 지나던 유조선이 기뢰에 부딪혀 불이 났다는 소식도 전해졌는데요.
관련 내용도 전해주시죠.
[기자]
네, 이란군은 위치추적 장치를 끈 상태로 호르무즈 해협 동쪽을 지나려던 유조선 한 척이 기뢰에 부딪혀 불이 났다고 밝혔습니다.
호르무즈는 여전히 봉쇄 상태로, 유조선이 이곳을 안전하게 통과하려면 사전에 이란과 통항 절차를 조율해야 한다고 강조하기도 했는데요.
호르무즈 주요 무역로에 더는 이란 기뢰가 없다는 미군의 최근 발표를 사실상 반박한 셈입니다.
이란은 호르무즈 통항에 대한 경계심을 더 높이는 모습인데요.
최근 이곳에서 원유를 가장 많이 운송한 것으로 알려진 한국 해운사 장금상선을 겨냥해 다음달부터 법적 조치를 경고하기도 했습니다.
예멘의 친이란 후티 반군도 사우디아라비아를 향한 공격을 이어가면서 중동의 긴장을 더하고 있는데요.
사우디와 파키스탄, 튀르키예가 중동 평화를 위해 이란과 고위급 회담을 가진 다음날에도 사우디 국방부 등에 미사일 공격을 감행했습니다.
다만 국제유가는 전날 회담에 대한 기대감에 하락 압력을 받았고, 특히 서부텍사스산원유는 1.8% 내려 100달러 턱밑에서 거래를 마쳤습니다.
지금까지 국제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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