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호등 | 멈춤과 기다림도 길의 일부
궁궐 블루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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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호등 | 멈춤과 기다림도 길의 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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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궐 블루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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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강은 쉬어가고, 노랑은 마음을 듣고, 초록은 다시 꿈꾸는 빛이라는 메시지를 담았습니다.
세상의 끝을 향해 달리던 어린 시절부터 여러 계절을 건넌 현재까지를 신호등의 세 빛에 겹쳐 그린다.
음악: Indie fusion · 사색적이고 희망을 품은 분위기
🎧 Track
곡명: 신호등
Artist / Channel: 궁궐블루투스 PalaceBluetooth
🎵 Lyrics
[Verse 1]
어릴 적엔 세상의 끝에
무언가 있을 줄 알았어
남들보다 먼저 닿으면
비밀의 문이 열릴 것 같아
주머니엔 작은 꿈 몇 개
두 손에는 서툰 용기를 들고
초록빛이 켜질 때마다
뒤도 보지 않고 달려갔어
[Pre-Chorus]
그러다 어느 저녁
세상의 끝 같은 길목에서
수많은 사람들이 건너가고
나만 홀로 남았을 때
머리 위 작은 불빛 하나가
나를 바라보고 있었어
[Chorus]
빨간빛이 켜지면
잠시 쉬어가라는 걸까
노란빛이 흔들리면
조금 더 생각해 보라는 걸까
초록빛이 반짝이면
이제 다시 꿈을 꿔도 될까
나는 세 개의 빛 사이에서
수많은 나를 지나왔어
어쩌면 인생은
빛을 따라 걷는 일인가 봐
[Verse 2]
몇 번의 계절을 건너오니
함께 걷던 얼굴도 흩어지고
누군 별빛을 따라 떠났고
누군 작은 집에 불을 밝혔어
나도 몇 번 길을 잃었고
몇 번은 마음을 두고 왔지
돌아갈 수 없는 길목마다
그날의 내가 서 있었어
[Pre-Chorus]
비가 내려 길이 흐려지고
내가 가던 곳이 안 보여도
어둠 저편 작은 불빛은
말없이 그 자리에 있었어
조금 늦어도 괜찮다는 듯
가만히 나를 기다리면서
[Chorus]
빨간빛이 켜지면
잠시 쉬어가라는 걸까
노란빛이 흔들리면
조금 더 생각해 보라는 걸까
초록빛이 반짝이면
이제 다시 꿈을 꿔도 될까
나는 세 개의 빛 사이에서
수많은 나를 지나왔어
어쩌면 인생은
빛을 따라 걷는 일인가 봐
[Bridge]
어떤 날은 멈춰 있었고
어떤 날은 길을 헤맸고
때로는 가야 할 곳보다
돌아온 길이 더 길었지만
지나고 보니 그 모든 밤에도
작은 빛 하나는 있었어
내가 보지 못했을 뿐
한 번도 꺼진 적 없었어
[Final Chorus]
빨간빛이 켜지면
이젠 잠시 쉬어가 볼래
노란빛이 흔들리면
조금 더 내 마음을 들어볼래
초록빛이 반짝이면
다시 한번 꿈을 꿔볼래
나는 세 개의 빛 사이로
수많은 나를 데리고
오늘도 천천히
나의 길을 걸어가
[Outro]
빨강은 잠시 쉬어가는 빛
노랑은 마음을 듣는 빛
그리고 초록은
다시
꿈을 꾸는 빛
전통의 소리와 오늘의 리듬이 만나는 곳,
궁궐블루투스 PalaceBluetoo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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