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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만 네가 되고싶어 asmr 3편 l 프시케, 너는 특별한 아이란다.🦋 l 지하실의 소녀 l 중세 asmr ambience

귀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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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만 네가 되고싶어 asmr 3편 l 프시케, 너는 특별한 아이란다.🦋 l 지하실의 소녀 l 중세 asmr ambi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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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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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폰을 착용하시면 더 생생한 소리를 들으실 수 있어요. 볼륨은 40정도를 추천드려요. 하루만 네가 되고싶어 asmr 세번째 이야기 신의 사랑을 받은 지하실의 아이, 프시케 구독자 '이름뭘로하지' 님의 신청 컨텐츠입니다. 고맙습니다. 🎹 음악없는 버전 바로가기 : 00:31:50~ 듣고 싶은 소리 신청하기 https://forms.gle/j48Zw5nJEcPy2LTa7 -------------------------------------------- " 프시케, 너는 신의 은총을 받은 아주 특별한 아이란다. " #1. 00:45~19:42 어느날부터인가 어머니의 발길마저 뜸해졌다. 하루에 두 번 정도 하녀가 음식을 가져올 때 빼곤 오롯이 혼자 남겨진 어린 프시케는 인적이 아예 없는 곳으로 나있는 창문에 기대 하염없이 풀 흔들리는 것을 보거나, 책을 읽는 것 외엔 달리 할 수 있는게 없었다. 가까운 거리, 하녀들이 식사를 준비하는 공간으로부터 이따금 들려오는 소리를 통해 세상에 자신이 혼자 남겨진게 아님을 확인할 수 있었다. 신의 사랑이 무한한 축복이라 여겼을 때가 있었다. 더 어렸을적 어머니가 읽어주는 동화에 나오는 공주처럼, 결국엔 찬란한 미래가 약속되어 있을 것을 의심치 않았다. 즐겨 읽는 단테의 신곡에서는 세상을 둘러싼 열개의 천과 같은 하늘이 있다고 했다. 사랑과, 정의와, 아름다움이 가득한 공간. 신의 사랑을 믿었기에 그 곳에 갈 수 있는 날이 머지 않았음을 믿었다. 그러나 혼자 지내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천국이 아닌 그 반대 방향으로 끊임없이 추락하는 듯한 기분이 들었고, 아주 가끔은 신의 사랑이 자신에게 향한 것이 맞는지 의구심이 고갤 들기도 했다. 나를 거쳐서 길은 황량의 도시로 나를 거쳐서 길은 영원한 슬픔으로 나를 거쳐서 길은 버림받은 자들 사이로. 나 이전에 창조된 것은 영원한 것뿐이니, 나도 영원히 남으리라. 여기 들어오는 너희는 모든 희망을 버려라. (단테 신곡, 지옥편, 민음사 역본) #2. 19:43~24:05 가주의 명으로 철저히 방치된 금발의 어린 소녀를 안타깝게 여긴 어느 하녀는 식사때마다 그릇 아래에 작은 분필을 하나씩 넣어두었다. 프시케는 그것을 소중히 잘 모아두었다가 자주 벽에 그림을 그렸다. 실제로 본적은 없으나 책에서 수도 없이 보았던 하늘을 나는 새, 색색의 드레스를 입은 공주, 너른 들판과 푸른 바다를 그렸다. 좋아하는 책의 구절을 옮겨적기도 했다. 어느새 벽을 가득 채운 그림들은 어린 프시케의 유일한 친구였다. 발길이 끊긴 어두운 지하실에서 프시케는 친구들에게 말을 걸거나, 책을 읽어주기도 했다. 언젠가 바깥에 나가게 된다면 그 곳에서 본 멋진 것들에 대해서도 빠짐없이 이야기해주리라. #3. 24:06~31:48 갑작스런 천둥소리에 놀라 분필을 떨어뜨리고 침대로 달려갔다. 안아줄 어머니가 오지 않으니 이불을 뒤집어쓰고 베개를 끌어안고 있는 것이 유일하게 어린 소녀가 천둥을 피할 방법이었다. 점점 거세지는 비에 물 흐르는 소리가 점점 커져 프시케는 이불을 더욱 꽉 그러쥐고 몸을 낮췄다. " 절 사랑하신다면, 이 곳에서 구해주세요. 착한 아이가 될게요. 울지 않을게요. " -------------------------------------------- 🎹 작은 손으로 책을 넘기는 소리, 이따금 들리는 하녀들의 발소리, 건물 바닥이 삐걱이는 소리, 수로를 지나가는 물소리, 분필로 그림 그리는 소리, 빗소리, 오르골 태엽 감기는 소리, 촛불 타들어가는 소리... #하루만네가되고싶어asmr #웹툰asmr #프시케폴리 #중세 #판타지 #지하실 -------------------------------------------- 하루만 네가 되고싶어 1편, 메데이아의 방    • 하루만 네가 되고싶어 asmr l 공녀, 메데이아의 방 l 중세&판타지 am...   하루만 네가 되고싶어 2편, 황궁 무도회에 간 프시케    • ASMR 아가씨, 황궁 무도회가 오늘이에요! l 하네되 프시케폴리💛 l 중세...   -------------------------------------------- 🎹 오프닝 오르골, 천공의 성 라퓨타OST cover by Flowmusic URL:    • 천공의 성 라퓨타 (Laputa: Castle In The Sky) OST ...   🌙 '삼' 작가님의 웹툰 하루만네가되고싶어의 프시케를 모티브로 했으며, 영상의 내용은 웹툰의 내용과 다를 수 있습니다. 💬 문의 : tap_ears@naver.com / 인스타 @tap_ears 💬 듣고 싶은 소리 신청하기 : https://forms.gle/j48Zw5nJEcPy2LTa7 💬 본 영상에 사용된 음원은 직접 녹음 및 라이센스를 확인하였습니다. 💬 2차 가공 및 배포가 불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