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안에 가득 찬 쓰레기 버리는데만 1,500만원|부모님도, 친구도 다 뜯어말린 구옥을 산 신혼 부부의 최후|건축탐구 집|#골라듄다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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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안에 가득 찬 쓰레기 버리는데만 1,500만원|부모님도, 친구도 다 뜯어말린 구옥을 산 신혼 부부의 최후|건축탐구 집|#골라듄다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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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영상은 2026년 1월 28일에 방송된 <건축탐구 집 - 부모님, 집은 저희가 알아서 할게요>의 일부입니다.
서울에서 경기도 오산까지의 거리는 약 50km. 대중교통으로 주 5일, 왕복 5시간 출퇴근하는 사람이 있다?! 서울 중구의 회사에 다니는 서유진 씨는 경기도 화성이 직장인 남편 박민규 씨와 신혼집 위치 선정에 골머리를 앓았다. 통근하기 좋은 중간 지점을 찾아보았지만, 수중의 예산은 적고 교통이 편리한 동네는 집값이 턱없이 높았기 때문. 예산에 맞는 집을 찾다 점점 내려온 곳, 경기도 오산시! 부부는 40년 된 구옥을 신혼집으로 결정했다.
5년간 비어 있던 상태라 시세보다 저렴했던 집은 폐가 그 자체. 쓰레기로 가득 찬 이 집의 폐기물 처리에 1톤 트럭이 4~5대 투입, 비용만 약 1,500만 원이 들었다. 구옥살이를 제안한 건 아내 유진 씨였지만 철거 단계부터 포기하고 싶은 심정이었다고. 쥐구멍에도 볕 들 날 있다는 말처럼 지하실 창문 틈 사이 한 줄기 빛에 다시금 집을 고치기 시작했다.
40년 전 지어진 빨간 벽돌집 현관을 들어서면 아기자기한 신혼집이 펼쳐진다. 부부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춰 옛날 집에서 가장 넓은 공간인 안방 자리를 유럽풍 주방으로 고쳤다. 호주 여행길에서 이고 지고 온 빈티지 타일 테이블과 시선 강탈 K-빈티지 분홍색 변기까지! 폐가의 흔적은 사라지고 둘만의 취향이 가득 찬 집.
쓰레기와 곰팡이가 가득했던 지하실은 부부만의 아지트로 변신! 실내는 미니 주방과 응접실 겸 영화 관람실, 게임방으로 구성했다. 구옥살이 최대 난제 주차장도 집 뒤편 담벼락을 철거해 마련했다. 시공 중 구석구석 드러난 벽돌의 빈자리는 80년대 호프만 벽돌을 찾아 덧댔을 정도.
아내 유진 씨는 왕복 5시간 출퇴근이 힘들어 눈물을 흘리기도 했지만, 이젠 후회할 새도 없이 1분 1초를 알차게 보낸단다. 보는 이도 덩달아 흐뭇한 미소를 띠게 만드는 신혼부부의 집. 이들의 피땀 눈물이 고스란히 담긴 한 편의 영화 같은 집을 살펴본다.
✔ 프로그램명 : 건축탐구 집 - 부모님, 집은 저희가 알아서 할게요
✔ 방송 일자 : 2026.01.28
#골라듄다큐 #건축탐구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