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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전국시대 4편 | 기적을 기록한 사나이

호기심 많은 세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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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전국시대 4편 | 기적을 기록한 사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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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기심 많은 세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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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60년 6월 12일. 하루 만에 일본의 판도가 뒤집혔습니다. 동쪽에서 밀려온 이마가와 요시모토의 대군은 2만 5천. 맞선 오다 노부나가는 2천. 도박사가 판을 짰다면 배당률을 매기는 것조차 민망했을 싸움이었습니다. 그런데 그 소년은 이미 답을 알고 있었습니다. 농성은 자살행위였고 정면 승부는 궤멸이었습니다. 남은 길은 하나 — 2만 5천 전체와 싸울 필요 없이 딱 한 명의 목만 베는 것. 문제는 그 한 사람이 겹겹의 철벽 한가운데 있다는 점이었죠. 전날 밤, 노부나가는 회의에서 한마디도 하지 않았습니다. 가신들이 절망 속에 성을 나선 뒤, 그는 홀로 남아 지도 위 한 점을 짚었습니다. 그리고 이 편의 승부는 하늘이 아니라 십수 년에 걸쳐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어릴 적 말을 달리며 뼈에 새긴 지형, 신분을 가리지 않고 어울린 아이들이 깔아둔 정보망, 놀이처럼 보였던 모든 훈련이 이 하루에 채점됩니다. 오후 1시, 하늘이 찢어지듯 폭우가 쏟아졌습니다. 그리고 거짓말처럼 비가 그친 순간, 골짜기에서 쉬던 병사 하나가 산등성이를 올려다봅니다. ※ 이 영상의 아쓰모리 춤, 유즈케 일화, 단기 출진, 덴가쿠하자마 기습은 『신초코키(信長公記)』 등 기록으로 전해지는 이야기입니다. 병력 수치와 전개 순서에는 사료마다 차이가 있으며, 일부 대화와 현장 묘사는 기록을 바탕으로 장면화한 연출입니다. 폭우의 역할과 기습 경로에 대해서는 학계에 여러 해석이 존재합니다. 세븐이가 들려주는 세상의 이야기 #일본전국시대 #오케하자마 #오다노부나가 #이마가와요시모토 #역사이야기 #세븐이의이야기창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