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데리고 첫출근한 고아 가정부, 재벌회장의 목걸이를 보고 "어? 우리 아빠 목걸이랑 똑같아요.." 하는데...ㅣ노후사연ㅣ감동사연ㅣ오디오북ㅣ사연라디오ㅣ
동동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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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데리고 첫출근한 고아 가정부, 재벌회장의 목걸이를 보고 "어? 우리 아빠 목걸이랑 똑같아요.." 하는데...ㅣ노후사연ㅣ감동사연ㅣ오디오북ㅣ사연라디오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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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동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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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아버지, 저… 저기서 노래해봐도 돼요?"
여섯 살 남짓 되어 보이는 어린아이가 조막만 한 손끝으로 굳게 닫힌 방문을 가리켰습니다. 지나가던 노신사가 걸음을 뚝 멈췄어요.
"노래를… 부르고 싶으냐."
"네! 이상하게요, 이 방 앞에만 오면 제가 자꾸 노래하고 싶어져요."
바로 그때, 아이의 누나로 보이는 스무 살 남짓의 여자가 종종걸음으로 달려왔지요.
여자가 얼굴이 벌게진 채 허리를 깊이 숙였습니다. 그러나 노신사는 화내지 않았어요. 오히려 천천히 무릎을 굽혀 어린아이의 눈높이까지 몸을 낮추더니, 큰 손으로 아이의 머리를 아주 조심스레 쓰다듬었지요.
바로 그 순간이었습니다. 노신사가 상체를 살짝 숙이자, 셔츠 안쪽 깊이 감춰져 있던 은빛 목걸이 하나가 옷깃 밖으로 스르르 흘러나왔어요. 오후의 붉은 햇살이 그 은빛 위에서 반짝, 하고 부서졌지요. 여자의 눈이 그 위에서 딱 멈췄습니다. 손을 뻗어 어린아이를 잡으려던 자세 그대로, 여자는 그 자리에 얼어붙었어요.
"그… 그 목걸이…. 우리 아버지 목걸이랑 똑같아요. 세상에 딱 하나뿐이라고 하셨는데요."
과연 이 은빛 목걸이의 정체는 무엇일까요.
오늘 이야기는 대한민국 굴지의 삼정 건설 회장 만호와, 반지하 방에서 병든 동생을 홀로 키우던 스무 살 소녀 가장 미영의 이야기입니다.
피는 속일 수 없고, 사랑은 사라지지 않으며, 진실은 태워도 재 속에서 다시 살아난다는 것. 오늘 이야기가 우리에게 전하는 소중한 교훈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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