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류인구 6배 넘는데... 재방문·소비 '전국 최하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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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류인구 6배 넘는데... 재방문·소비 '전국 최하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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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양강 위로 시원하게 뻗은 춘천 스카이워크.
관광객들이 발 아래 펼쳐진 탁 트인 풍경에
눈을 떼지 못합니다.
◀ SYNC ▶ "와 밑이 다 보이네, 멋있다."
수도권에서 가까운 데다
교통망도 잘 갖춰져 있어,
가벼운 나들이 코스로
강원도를 찾는 사람이 많습니다.
◀ INT ▶ 장미 장보훈 /경기도 성남시
"집에서 10시에 떠나서 저녁 먹고 돌아갈 생각입니다. 여기가 접근성도 좋고 거리도 가까워서 당일치기로 자주 오고 있어요."
실제로 강원도는
하루 3시간 이상 머문 날이
한 달에 하루 이상인 체류인구가
주민등록 인구보다 훨씬 많습니다.
[ CG 1] 국가데이터처 분석 결과,
홍천과 양양, 평창 등
강원도 인구감소지역 12곳의
평균 체류인구는 등록인구의 6배가 넘어,
전국 인구감소지역 평균인 3.9배를
크게 웃돌았습니다.//
[ CG 2]
또 하루 평균 체류 시간 역시 13.5시간으로,
전국 평균인 11.8시간보다 더 길었습니다. //
문제는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찾아와도
'실질적인 경제 효과'는 크지 않다는 점입니다.
최근 3개월 내 재방문율은 31.9%에 그쳐
전국에서 가장 낮았고, 방문객 1인당
평균 카드 사용액 역시
전국 최하위를 기록했습니다.
가족이 묵을 만한 숙박시설이나
고급 호텔이 부족하고
즐길거리가 미흡한 것이
큰 원인으로 꼽힙니다.
결국, 관광객들이 다시 와서 지갑을 열게 할
매력적인 관광 상품 개발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 INT ▶ 유승각/강원연구원 연구위원
"(강원도는) 100대 명산이라든지 여러 가지 산악 자원들이 있기 때문에 그런 부분들과 연결이 된다면 다양성을 지닌 야간 관광 콘텐츠가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찾아오는 사람을 '머무는 사람'으로,
한 번 온 사람을 '단골'로 만드는 것.
인구 소멸 위기에 직면한 강원 관광이
반드시 풀어야 할 과제입니다.
MBC 뉴스 김세정입니다.
(영상취재: 이인환, 추영우/ 그래픽: 최가을)
◀ END ▶
#수도권 #관광 #여행 #강원도 #체류인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