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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쳐 돌아온 발걸음 쉬어 가는 곳 | 함안군 무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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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쳐 돌아온 발걸음 쉬어 가는 곳 | 함안군 무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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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르게 흘러가는 세상 속에서 잠시 걸음을 멈추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경남 함안군 칠서면 무릉리에 자리한 무산사. 이곳은 조선시대 문신이자 학자인 주세붕의 영정과 유품이 전해지는 곳입니다. 주세붕은 1543년 우리나라 최초의 서원인 백운동서원을 세운 인물로 알려져 있습니다. 오랜 돌담과 기와, 고요한 마당과 툇마루를 바라보며 이번 여행에서는 역사보다 조금 더 오래 남아 있는 ‘마음’에 대해 생각해 보았습니다. 누군가를 지킨다는 것은 붙잡아 두는 일이 아니라 서로의 계절을 함께 견디는 일인지도 모릅니다. 지친 하루를 보내고 돌아왔을 때 말없이 내어주는 작은 자리처럼, 당신이 나의 쉼터가 되어주듯 나 역시 누군가에게 따뜻한 언덕이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오래된 집에 남아 있는 작은 온기가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의 마음에도 닿기를. 그리고 이곳의 평온이 당신의 내일을 따뜻하게 안아주기를 바랍니다. 📍 함안 무산사 경남 함안군 칠서면 무릉리 #함안무산사 #함안여행 #주세붕 #경남여행 #인문학여행 문의 : documob@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