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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드기' - 이해식 작곡/ 피리 전소영 타악 김인수

Jeun Soyoung 전소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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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드기' - 이해식 작곡/ 피리 전소영 타악 김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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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un Soyoung 전소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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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 음악대학원 음악과 박사과정Ⅲ '전소영 피리 독주회' 2023. 5. 29. pm8:30. 서울대학교 예술관 콘서트홀 '호드기' (1984) 작곡_이해식 피리_전소영 타악_김인수 --- 새 봄에 물 오른 버드나무 가지나 솔가지의 껍질을 조심스럽게 비틀어 내어서 reed를 만든 다음 공명이 잘 되도록 두 손으로 쥐고 부는 것이 곧 호드기(reed pipe)이다. 때로는 보리대를 꺾어서 불기도 하며, ‘호도기’ 또는 ‘호두기’라고도 한다. 호드기는 초동(樵童)과 목수(牧豎)를 연상케 하는 원초적인 악기이다. 옛 사람들은 호드기로 구성진 가락을 불면서 시름을 풀기도 하였다. 작품의 제목이 ‘호드기’인 것은 피리의 관대에서 분리한 서(舌)를 마치 호드기처럼 두 손으로 쥐고 연주하는 부분이 작품의 뒤풀이(epilogue)를 이루기 때문이다. 피리를 위한 ‘호드기’에서 피리는 자주 전조되고 장고와 징의 역동적인 리듬이 춤을 자아내게 한다. 이 작품은 현대의 호드기 소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