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네마 사극 발라드_그 마음_작사 예리 윤정화_작 편곡 수노_기획 윤기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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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네마 사극 발라드_그 마음_작사 예리 윤정화_작 편곡 수노_기획 윤기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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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마음_작사 예리 윤정화 작사평
‘그 마음’은 조국의 아픔 앞에서 개인의 행복을 뒤로하고 독립을 향해 걸어간 한 사람의 삶을 노래한 사극 OST 발라드다. 작품은 영웅의 업적을 나열하기보다 “그 마음 어떠했을까”라는 질문을 반복한다. 바로 이 질문이 작품 전체를 끌고 가는 중심축이다. 역사의 기록에는 행동과 결과가 남지만, 그 순간 한 인간이 느꼈을 두려움과 사랑, 가족을 향한 그리움까지는 쉽게 기록되지 않는다. 이 노래는 그 기록되지 않은 마음을 바라본다.
작사평_윤기영
“나라와 나라 사이 평화를 위해 / 애타게 외치던 그 마음이여”는 작품의 방향을 제시한다. 여기서 ‘마음’은 개인적인 감정을 넘어 시대와 조국을 품은 마음으로 확장된다. “사랑하는 모든 사람이 / 금수강산에 남아 있는데”에서는 역사적 인물 이전에 한 사람의 인간적인 모습을 보여 준다. 사랑하는 사람도 있고 누리고 싶은 행복도 있었지만, 그것을 뒤로하고 떠나야 했다는 점에서 ‘길’은 선택과 희생을 상징하는 오브제가 된다. “잘생기고 민첩한 젊은 날 / 살아야 할 이유도 많았건만”이라는 표현도 중요하다. 젊음과 미래를 충분히 누릴 수 있었던 사람이었기에 그가 선택한 길의 무게가 더욱 크게 다가온다. “목숨보다 뜨거웠던 나라 사랑 / 잔인한 운명 같은 사랑이여”에서는 사랑의 의미가 바뀐다. 사랑은 아름답고 따뜻한 감정만이 아니라 때로는 자신의 모든 것을 내놓게 만드는 무겁고 비장한 운명이 된다. “불구덩이에 빠진 자식을 구하듯 / 조국의 운명을 품어 안았네”라는 비유는 조국을 추상적인 대상으로 두지 않고 자신의 자식처럼 바라보게 한다. 이 대목에서 나라 사랑은 이념이나 구호를 넘어 한 생명을 구하려는 절박한 마음으로 형상화된다. “탕탕, 타당, 탕탕탕”은 작품의 분위기를 단숨에 바꾼다. 앞부분이 마음속의 질문이었다면 여기서부터는 역사의 현장이 소리로 등장한다. 총성은 단순한 효과음이 아니라 한 사람의 결단이 역사적 순간으로 넘어가는 경계가 된다. “한 사람의 비장한 마음은 / 역사의 가슴에 불꽃이 되었네”에서는 개인의 결단이 한 시대의 기억으로 확장된다. ‘불꽃’은 짧은 순간 강렬하게 타오르는 생명인 동시에 이후의 사람들에게 남겨진 정신을 상징한다. “총탄 소리는 / 눈물의 팡파르가 되어 / 하늘춤 추리라”는 작품에서 가장 강렬한 이미지다. 본래 환희와 승리를 알리는 ‘팡파르’ 앞에 ‘눈물’을 놓음으로써 역설적인 시어를 만들어 냈다. 총성의 비극과 희생의 숭고함이 한 이미지 안에서 만나면서 노래를 장중하게 마무리한다.
그 마음_작사 예리 윤정화_사극 OST 발라드
그 마음 어떠했을까
그 마음이 어떠했을까
나라와 나라 사이 평화를 위해
애타게 외치던 그 마음이여
사랑하는 모든 사람이
금수강산에 남아 있는데
가슴에 품었던 모든 행복을
뒤로하고 떠나야 했던 길
잘생기고 민첩한 젊은 날
살아야 할 이유도 많았건만
조국의 아픔을 외면하지 못해
독립을 향해 걸어간 사람
그 마음 어떠했을까
떠나던 발길은 어떠했을까
목숨보다 뜨거웠던 나라 사랑
잔인한 운명 같은 사랑이여
누구나 걸어갈 수 없는 길
아무나 품을 수 없는 용기
불구덩이에 빠진 자식을 구하듯
조국의 운명을 품어 안았네
탕탕, 타당, 탕탕탕
차가운 허공을 가른 총성
한 사람의 비장한 마음은
역사의 가슴에 불꽃이 되었네
총탄 소리는
눈물의 팡파르가 되어
하늘춤 추리라
후렴
그 마음 어떠했을까
떠나던 발길은 어떠했을까
목숨보다 뜨거웠던 나라 사랑
잔인한 운명 같은 사랑이여
누구나 걸어갈 수 없는 길
아무나 품을 수 없는 용기
불구덩이에 빠진 자식을 구하듯
조국의 운명을 품어 안았네
탕탕, 타당, 탕탕탕
차가운 허공을 가른 총성
한 사람의 비장한 마음은
역사의 가슴에 불꽃이 되었네
총탄 소리는
눈물의 팡파르가 되어
하늘춤 추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