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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정부간 증기기관차 왕복운행 예정[민병우] 1994.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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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정부간 증기기관차 왕복운행 예정[민병우] 1994.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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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뉴스 검색하기 : 서울-의정부간 증기기관차 왕복운행 예정[민병우] [서울-의정부간 증기기관차 왕복운행 예정] ● 앵커: 지난 60년대 후반에 사라졌던 증기기관차, 그 추억의 기적소리를 그러나 다시 들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번주 일요일부터 서울과 의정부 사이를 증기기관차가 관광객을 싣고 왕복 운행할 예정입니다. 사회부 민병우 기자가 머저 가 보았습니다. ● 기자: 1950년 겨울, 추위와 굶주림에 지친 사람들이 피난길을 재촉하고 있습니다. 이 때의 증기기관차는 유일한 대량수송 수단이었고 사람들은 너도나도 피난 열차에 매달렸습니다. 힘들었던 시절, 피난민의 목숨을 건져주던 증기기관차의 그 기적소리가 현대화된 서울 도심에 울려 퍼집니다. 이미 많은 사람의 기억 속에만 남아 있고 나이 어린 사람에게는 초면이기도 한 증기기관 차가 이제 다시 서울과 의정부간을 관광열차로 다니게 되었습니다. 달리는 모습은 30년전 그때 그 모습이지만 연료를 석탄 아닌 디젤로 쓰고 내뿜는 흰 연기는 수증기라는게 달라진 점입니다. 운행 시간은 주 2차례, 토요일과 일요일에 한번씩 서울과 의정부간을 왕복운행하지만 주중에는 이용객의 요구에 따라 전세 열차로도 이용할 수 있습니다. 관광 열차로 변한 증기 기관차는 지난 30년사이 엄청난 변화를 겪었던 우리의 모습과 옛향수를 느끼게 해 줍니다. MBC뉴스 민병우입니다. (민병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