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밥 브이로그 🍚 #76 닭한마리 (찬 바람 불 때, 속이 따뜻해지는 한 끼)
고도니의 집밥 요리일기
0:00 / 0:00
집밥 브이로그 🍚 #76 닭한마리 (찬 바람 불 때, 속이 따뜻해지는 한 끼)
406 просмотров · 1 дн. назад
고도니의 집밥 요리일기
129 подписчиков
406 просмотров · 1 дн. назад
00:55 요리 시작
2026년 10월 15일 (목요일) 날씨 : 오늘도 일교차가 컸음. 외투 안 챙겨서 추웠음.
고도니는 어제 깻잎찜 쌈의 부추 다대기를 만들기 위해서 부추를 1단 샀었다. 1단을 씻어서 풀어놓고 보니 양이 꽤 됐었다. 그래서 어제 먹고 남은 부추를 오늘도 먹기 위해서 닭한마리를 만들어 먹기로 했었다. 요즘같이 쌀쌀한 바람이 불어오는 때에 딱 어울리는 저녁인 것 같다. 닭한마리를 할 때는 닭곰탕과 달리 감자도 넣어야 해서 집에 돌아오는 길에 채소 가게를 들렸다. 채소 가게에서 햇감자도 사고 집에 다 떨어져 가는 땡초와 대파도 새로 샀다. 요즘 채소를 사러 시장에 종종 가는데 가격도 싸고 양이 많아서, 갈 때마다 기분이 좋다.
고도니는 채소 가게를 들린 후, 마트에 들려서 닭볶음용 1kg 닭고기도 사서 집으로 돌아왔다. 그런데 여자 친구가 꼭 넣어 달라고 했던 밀떡을 까먹고 마트에서 안 사 왔다. 그래서 여자 친구에게 연락하니, 오는 길에 밀떡을 하나 사 와주었다. 그러고 나서 닭한마리를 만들기 전에 재료들을 손질하고 있었는데, 부추가 상태가 조금 이상했다. 어젯밤에 물기를 말린다고 펼쳐 놓았었는데, 까먹고 냉장고에 넣지 않고 그대로 하루를 방치해 버렸다. 그래서인지 부추 일부는 노랗게 색을 잃었고, 뭉쳐서 물기가 제대로 마르지 않은 부추는 수상한 냄새가 났었다. 그래도 다행이 일부는 괜찮아서 물로 다시 한번 헹궈주니 신선한 부추 향이 올라왔다.
따흑, 나름대로 사연이 있었지만 그래도 닭한마리는 오늘 맛있게 만들어낸 고돈이었다. 닭한마리는 닭곰탕이랑은 또 다른 매력이 있었다. 고도니는 닭곰탕을 끓일 때는 육수에 땡초를 넣어서 칼칼하게 만드는데, 오늘 닭한마리를 만들 때는 땡초를 빼고 마늘을 많이 넣어서 진득한 맛을 냈다. 닭곰탕 때와 간도 조금 달리했는데, 치킨스톡의 양을 줄이고 참치액을 추가하니 국물 맛이 진하면서도 시원한 것이 참 맛있었다. 닭한마리와 함께 만든 양념장에 부추와 닭고기 그리고 밀떡을 찍어서 맛있게 먹고, 남은 육수에 우동 사리를 넣고 간을 더해서 칼칼한 얼큰 우동으로 마무리했다. 오늘도 배부르고 행복한 하루였다.
추신 : 금요일 하루는 고된이가 쉬고 싶어요! 토요일 저녁 영상으로 또 찾아올게요~
흐흐흐 뭐 사 먹지 +ㅠ +...
#요리브이로그 #집밥 #닭한마리 #닭곰탕
#집밥브이로그 #일상 #요리 #브이로그 #vlo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