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무기 반도체 98.9%가 수입품이었다, 그 100%를 깬 지방 국립대 연구실
경제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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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무기 반도체 98.9%가 수입품이었다, 그 100%를 깬 지방 국립대 연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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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뽕 #경제 #화합물반도체 #질화갈륨 #국방반도체
화합물 전력반도체 시장에서 한국 점유율은 1~2%였습니다. 유럽 54%, 미국 28%, 일본 13%가 나눠 가진 판에 우리는 아예 명단에 칸이 없었죠. 우리 군 무기에 들어가는 첨단 반도체의 98.9%가 수입품이었고, 레이더의 심장인 질화갈륨 반도체는 만드는 일 자체를 외국 파운드리에 맡겨야 했습니다.
그런데 2026년 6월, 미국 하와이에서 열린 VLSI 심포지엄에서 아무도 예상하지 못한 숫자가 나왔습니다. 경북대학교 김대현 교수 연구팀이 질화갈륨 트랜지스터의 최대발진주파수 742GHz를 달성한 겁니다. 700GHz를 넘긴 건 세계 최초였고, 초고주파는 인화인듐 아니면 안 된다던 학계의 오랜 정설이 이 숫자 하나에 무너졌습니다.
서울이 아니라 대구에서, 대기업 연구소가 아니라 국립대학교 연구실에서 나온 결과입니다. 미국 MIT와 방위산업 기업을 거친 연구자가 왜 돌아왔는지, 정부 예산 5년치가 미 국방부 프로그램 하나에도 한참 못 미치는 환경에서 어떻게 이 벽을 넘었는지, 그리고 2000년대 초 문턱에서 접어야 했던 첫 번째 기회가 어떤 상처를 남겼는지 처음부터 끝까지 풀어 드립니다.
지금 이 소재는 대만 파운드리가 우리 기술을 사서 양산에 쓰는 단계까지 왔습니다. 사다 쓰던 나라에서 파는 나라로 넘어가는 그 순간을, 숫자와 사람의 이야기로 함께 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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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임라인
00:00 갈륨을 쥔 중국, 명단에 칸이 없던 한국
01:38 돈이 있어도 못 사는 물건
05:06 미국에 남지 않은 사람
08:57 문턱에서 접어야 했던 첫 번째 기회
12:23 742GHz, 세계 최초를 만든 세 가지 이유
17:20 그래봤자 1~2%라는 말에 대하여
20:22 사다 쓰던 나라에서 파는 나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