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을 허하라!
요즘아재(Ahj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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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을 허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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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아재(Ahj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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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ro]
어허~ 이보시오!
해가 서산에 걸렸거늘
아직도 일을 시키시오?
얼씨구! 절씨구!
오늘 할 일 다 했노라!
문을 열어라!
퇴근을 허하라!
[Verse 1]
닭보다 일찍 눈을 떠
비몽사몽 몸을 씻어
철마 타고 회사 도착
오늘 하루 또 시작
커피 한 잔 들이켜고
메일 열어 확인하니
이것 하라 저것 하라
아침부터 난리 났네
하나 치면 둘이 오고
둘을 치면 넷이 오네
이놈의 일 도깨비냐
잡아내도 살아나네
점심 먹고 정신 차려
밀린 업무 싹 다 쳐내
시계를 딱 바라보니
오호라! 때가 왔구나!
[Pre-Chorus]
해가 졌소! 때가 됐소!
오늘 업무 끝이 났소!
상감마마 아니어도
퇴근만은 허하시오!
[Chorus]
퇴근을 허하라! 허하라!
소인은 집에 가겠노라!
얼씨구 좋다! 문을 열어라!
오늘 일은 끝났노라!
퇴근을 허하라! 허하라!
내일 다시 오겠노라!
장구 치고 북을 울려라!
나의 퇴근길을 열어라!
[Verse 2 – Rap]
자 이제 컴퓨터 종료
가방 챙겨 바로 Go
그 순간 들리는 목소리
"잠깐 시간 좀 있지?"
아니오! 없소!
단 한 순간도 없소!
불길한 그 한마디에
내 심장이 철렁했소
"이것 하나만 해주고 가"
하나라고 말씀하셨소?
그 하나가 두 개 되고
두 개가 또 다섯 되오
퇴근 직전 업무 투척
이 무슨 변고란 말이오
오후 내내 조용하다
왜 지금 생각난 것이오!
참을 인을 새기면서
웃는 얼굴 장착하오
허나 속의 작은 백성
꽹과리를 두드리오!
깨갱깽깽!
[Chorus]
퇴근을 허하라! 허하라!
소인은 집에 가겠노라!
얼씨구 좋다! 문을 열어라!
오늘 일은 끝났노라!
퇴근을 허하라! 허하라!
내일 다시 오겠노라!
장구 치고 북을 울려라!
나의 퇴근길을 열어라!
[Bridge – 판소리]
아니리~
내가 일을 아니 했소?
했소!
놀기만 하였소?
아니오!
맡은 업무 끝냈거늘
무엇이 더 남았단 말이오!
해도 해도 끝이 없고
참고 참아 여기 왔소
그러하니 오늘만큼은—
보내주시옵소서어어어~!
[Beat Drop / Rap]
얼쑤!
퇴근! 퇴근!
문을 열어!
칼퇴! 칼퇴!
길을 비켜!
내일 일은 내일 하고
오늘 나는 집에 간다!
눈치 따윈 넣어둬라
내 할 일은 끝이 났다
가방 메고 신발 신고
하나!
둘!
셋!
나 간다아아아!
[Final Chorus]
퇴근을 허하라! 허하라!
소인은 집에 가겠노라!
태평소를 크게 불어라!
나의 퇴근을 알리어라!
퇴근을 허하라! 허하라!
오늘 고생 많았노라!
얼씨구! 절씨구! 좋구나!
집으로 내가 가노라!
[Outro]
대문 밖을 나서는 순간
세상 공기가 달라졌네
회사 인간 아니외다
지금부터 자유의 몸!
어허 좋다~
얼씨구 좋다~
내일 아침 다시 올 테니…
오늘은 제발 찾지 마시오!
퇴—근—이—다아아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