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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에 집이 사라진 어머니 위해 급하게 모듈러 주택 배달시켰더니|생각보다 더 살기 좋다, 가족을 살린 집|건축탐구집|#골라듄다큐

EBSDocumentary (EBS 다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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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에 집이 사라진 어머니 위해 급하게 모듈러 주택 배달시켰더니|생각보다 더 살기 좋다, 가족을 살린 집|건축탐구집|#골라듄다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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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영상은 2026년 8월 18일에 방송된 <건축탐구집 - 가족을 살린 집>의 일부입니다. 산불의 흔적이 곳곳에 남아 있는 안동. 이재민 임시주택을 지나 위로 한참 올라가면 오늘의 집이 보인다. 깔끔하게 정돈된 마당과 줄지어 선 장독대, 그리고 한 채의 집이 한눈에 들어오는 이곳은 산불의 아픔을 딛고, 아들이 어머니에게 선물한 특별한 보금자리다. 아들이 태어날 적부터 굳건히 자리를 지켰던 어머니의 보금자리는 작년 안동의 산불로 흔적조차 찾아볼 수 없었다. 한 순간에 집을 잃고 향한 곳은 이재민 임시 주택이었다. 안전한 곳에 머물 수 있다는 점은 다행이었지만 평생 넓은 마당과 밭을 일구며 살아온 어머니에게 컨테이너에서의 생활은 쉽지 않았다. 늘 활발히 활동하던 어머니가 생기를 잃기 시작한 건 그때부터 였다. 그런 어머니를 지켜 볼 수만은 없던 아들 상우씨는 그곳에 다시 새로운 집을 지어내리라 마음 먹었다. 상우씨에게 중요한 건 시간 이었는데 하루라도 빨리 어머니의 생기를 찾아 드리고 싶었다. 그렇게 모듈러 하우스를 선택하게 되었다. 어머니 혼자 지내시는 집이기에 아들이 중요하게 생각했던 건 '집이 너무 크지 않을 것'이었다. 어머니가 직접 관리하기에 부담 없는 15평 규모로 계획했고, 평소에는 혼자 생활하시지만 주말이면 5남매가 모두 모여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거실은 넉넉하게 설계했다. 컨테이너의 좁은 공간에서 답답했을 어머니를 위해 거실에는 큰 창을 냈고, 맞바람이 잘 통하도록 거실과 주방, 안방에도 창을 추가로 설치했다. 또한 텃밭과 밭을 자주 오가는 어머니의 동선을 고려해 주방 옆에도 출입문을 내었고, 데크에 앉아 마당과 오가는 사람들을 바라보는 것을 좋아하는 어머니를 위해 대문의 높이는 낮추고 마당은 관리할 수 있는 선에서 최대한 넓게, 나무는 시야를 가리지 않는 높이로 심었다. 어머니를 위한 아들의 배려는 집 곳곳에서 찾아볼 수 있다. 타지에서 직장생활을 하던 아들은 자주 안동을 찾기 어려웠다. 시공 과정을 챙길 시간과 여유도, 건축에 대한 전문지식도 부족했던 그는 AI를 적극 활용하기로 했다. AI와 함께 집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궁금한 점을 하나씩 해결해 나갔다. 표준화된 모듈러 주택이었지만 건축 도면을 검토하며 추가로 필요한 부분과 변경해야 할 사항, 예상 견적과 공사비까지 AI를 활용해 꼼꼼히 확인했다. 미처 생각하지 않았던 작은 부분까지 AI는 세심하게 짚어냈는데 한 번 산불을 겪었던 집인 만큼 아들의 꼼꼼한 확인 끝에 AI에게 확산식 소화기 설치를 제안 받았고, 주방 옆 뒷문 설치까지 생활 방식에 맞춘 부분도 함께 고민했다. 전문가가 아니었기에 더욱이 AI를 적극 활용하며 부족한 부분을 채웠고, 배우며 하나씩 결정해 나갔다. 마당 역시 AI와 함께 완성한 공간이다. 최종 조경 디자인을 의뢰하자 AI는 이미지와 필요한 자재, 예상 공사비까지 제안했다. 덕분에 불필요한 비용을 줄이면서도 원하는 모습의 마당을 완성할 수 있었다. ▶ 풀버전 보기 : https://www.ebs.co.kr/ ▶ EBS다큐를 기사로 읽고싶다면, https://egloos.com/ebsyoutube ✔ 프로그램명 : 건축탐구집 - 가족을 살린 집 ✔ 방송 일자 : 2026.08.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