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고강산(萬古江山)
Glamcine Ven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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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고강산(萬古江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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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고강산(萬古江山)
:작자 미상 조선말기 전통 단가 - 판소리를 부르기 전에 목을 풀기 위하여 부르는 단가(短歌)
만고강산(萬古江山) 유람(遊覽)할 제 삼신산(三神山)이 어디메뇨
일봉래(一蓬萊) 이방장(二方丈) 삼영주(三瀛洲) 이 아니냐
죽장(竹杖) 집고 풍월(風月) 실어 봉래산(蓬萊山)을 구경(求景)갈 제
천봉만학(千峰萬壑) 부용(芙蓉)들은 하늘 위에 솟아있고
백절폭포(百折瀑布) 급한 물은 은하수(銀河水)를 기울인 듯
잠든 구름 깨우려고 맑은 안개 잠겼으니
선경(仙境) 일시(一時)가 분명(分明)하구나
경포동령(京捕東嶺)의 명월(明月)을 구경(求景)하고
청간정(淸幹亭) 낙산사(樂山寺)와 총석정(叢石亭)을 구경(求景)하고
단발령(斷髮令)을 얼른 넘어 봉래산(蓬萊山)을 올라서니
때마침 모춘(暮春)이라 붉은 꽃 푸른 잎과
나는 나비 우는 새는 춘광(春光) 춘색(春色)을 자랑한다.
봉래산(蓬萊山) 좋은 경치(景致) 지척(咫尺)에 두고 못 본 지가 몇 날인가
다행이 오늘날에 만고강산(萬古江山) 유람(遊覽)할제 이곳을 당도하니
어화, 세상(世上) 벗님네야
상전벽해(桑田碧海) 웃들 마소 엽진화락(葉盡花落)뉘 없을꼬
서산(西山)에 걸린해는 양류사(陽柳絲)로 잡아매고
동령(東嶺)에 걸린달은 계수(桂樹)야 머물러라
한없이 놀고 가자 어이하면 잘 놀 손가
젊어 청춘(靑春)에 일 많이 하고 늙어 지면서 놀아 보세 아아
우리 함께 즐겨보세
만고강산(萬古江山) 유람(遊覽)할 제
🌲일반적인 가사의 순서는
만고강산(萬古江山) 유람(遊覽)할 제 삼신산(三神山)이 어디메뇨
일봉래(一蓬萊) 이방장(二方丈) 삼영주(三瀛洲) 이 아니냐
죽장(竹杖) 집고 풍월(風月) 실어 봉래산(蓬萊山)을 구경(求景)갈 제
경포동령(京捕東嶺)의 명월(明月)을 구경(求景)하고
청간정(淸幹亭) 낙산사(樂山寺)와 총석정(叢石亭)을 구경(求景)하고
단발령(斷髮令)을 얼른 넘어 봉래산(蓬萊山)을 올라서니
천봉만학(千峰萬壑) 부용(芙蓉)들은 하늘 위에 솟아있고
백절폭포(百折瀑布) 급한 물은 은하수(銀河水)를 기울인 듯
잠든 구름 깨우려고 맑은 안개 잠겼으니
선경(仙境) 일시가 분명(分明)하구나
때마침 모춘(暮春)이라 붉은 꽃 푸른 잎과
나는 나비 우는 새는 춘광(春光) 춘색(春色)을 자랑한다.
봉래산(蓬萊山) 좋은 경치(景致) 지척(咫尺)에 두고 못 본 지가 몇 날인가
다행이 오늘날에 만고강산(萬古江山) 유람(遊覽)할제 이곳을 당도하니
어화, 세상(世上) 벗님네야
상전벽해(桑田碧海) 웃들 마소 엽진화락(葉盡花落)뉘 없을꼬
서산(西山)에 걸린해는 양류사(陽柳絲)로 잡아매고
동령(東嶺)에 걸린달은 계수(桂樹)야 머물러라
한없이 놀고 가자 어이하면 잘 놀 손가
젊어 청춘(靑春)에 일 많이 하고 늙어 지면서 놀아 보세
입니다.
본 영상에서는
만고강산(萬古江山) 유람(遊覽)할 제 삼신산(三神山)이 어디메뇨~
죽장(竹杖) 집고 풍월(風月) 실어 봉래산(蓬萊山)을 구경(求景)갈 제
천봉만학(千峰萬壑) 부용(芙蓉)들은 하늘 위에 솟아있고
백절폭포(百折瀑布) 급한 물은 은하수(銀河水)를 기울인 듯
잠든 구름 깨우려고 맑은 안개 잠겼으니
선경(仙境) 일시(一時))가 분명(分明)하구나
경포동령(京捕東嶺)의 명월(明月)을 구경(求景)하고
청간정(淸幹亭) 낙산사(樂山寺)와 총석정(叢石亭)을 구경(求景)하고
단발령(斷髮令)을 얼른 넘어 봉래산(蓬萊山)을 올라서니
때마침 모춘(暮春)이라 붉은 꽃 푸른 잎과
나는 나비 우는 새는 춘광(春光) 춘색(春色)을 자랑한다.
봉래산(蓬萊山) 좋은 경치(景致) 지척(咫尺)에 두고 못 본 지가 몇 날인가
다행이 오늘날에 만고강산(萬古江山) 유람(遊覽)할제 이곳을 당도하니
어화, 세상(世上) 벗님네야
상전벽해(桑田碧海) 웃들 마소 엽진화락(葉盡花落)뉘 없을꼬
서산(西山)에 걸린해는 양류사(陽柳絲)로 잡아매고
동령(東嶺)에 걸린달은 계수(桂樹)야 머물러라
한없이 놀고 가자 어이하면 잘 놀 손가
젊어 청춘(靑春)에 일 많이 하고 늙어 지면서 놀아 보세
의 순서로 가사의 순서를 바꾸었습니다.
🌊만고강산(萬古江山) 현대어 해설
[도입: 유람의 시작]
영원한 자연 산천을 구경하려는데, 전설 속의 신선들이 산다는 삼신산은 어디에 있는가?
첫째는 봉래산이요, 둘째는 방장산이며, 셋째는 영주산이 바로 그곳이 아니겠느냐.
대나무 지팡이 짚고 바람과 달(자연)을 벗 삼아 봉래산(금강산)을 구경하러 갈 때,
[여정: 관동팔경을 지나며]
경포대 동쪽 고개에 떠오른 밝은 달을 구경하고,
청간정과 낙산사, 그리고 총석정의 절경을 차례로 구경한 뒤에
단발령 고개를 얼른 넘어 드디어 봉래산(금강산)에 올라서니,
[절정: 봉래산의 비경]
수많은 봉우리와 깊은 골짜기에 연꽃처럼 피어난 바위들은 하늘 높이 솟아 있고,
굽이굽이 쏟아지는 폭포의 급한 물줄기는 마치 은하수를 쏟아붓는 듯하구나.
잠든 구름을 깨우려는 듯 맑은 안개가 자욱하게 깔렸으니, 이곳이 바로 신선이 사는 세상(선경)이 분명하구나.
[봄의 정취와 감회]
때마침 저무는 봄이라 붉은 꽃과 푸른 잎, 그리고 날아다니는 나비와
지저귀는 새들은 봄의 빛깔과 경치를 마음껏 뽐내고 있다.
봉래산의 이 좋은 경치를 가까이 두고도 보지 못한 지가 그 얼마였던가?
다행히 오늘 이렇게 만고강산을 유람하다 이곳에 당도하게 되었구나.
[결말: 인생의 교훈과 풍류]
에헤라, 세상 벗님들아!
뽕나무밭이 푸른 바다가 된다(세상이 변한다)고 비웃지 마라. 잎이 지고 꽃이 떨어지는 무상함을 누군들 피할 수 있겠느냐.
서산에 걸린 해는 버드나무 가지로 잡아매 두고,
고개에 걸린 달은 계수나무에 묶어 머물게 하고 싶구나.
한없이 놀다 가자꾸나. 어떻게 하면 잘 놀았다고 소문이 날까?
젊은 청춘 시절에 열심히 일하고, 이제 나이 들어서는 인생을 즐기며 놀아 보세.
🌅 주요 어휘 및 배경 지식
삼신산(三神山): 고대 전설에서 신선이 살고 불로초가 있다는 세 산(봉래·방장·영주)을 말하며,
우리나라에서는 각각 금강산, 지리산, 한라산을 비유하기도 합니다.
봉래산(蓬萊山): 금강산의 여름 별칭입니다.
천봉만학(千峰萬壑) 부용(芙蓉)들은 하늘 위에 솟아있고
: 천봉만학(千峰萬壑) - '천 개의 봉우리와 만 개의 골짜기'라는 뜻으로, 첩첩이 쌓인 수많은 산봉우리와 깊은 계곡을 이르는 말입니다.
부용(芙蓉): 본래 연꽃을 의미하지만, 산수(山水)를 노래하는 문맥에서는 연꽃처럼 아름답게 솟아오른 산봉우리를 비유적으로 표현한 것입니다.
:수많은 산봉우리와 깊은 골짜기들이 마치 연꽃이 피어난 듯한 형상으로 하늘 높이 솟아있고
선경(仙境) 일시(一時)가 분명(分明)하구나: 신선이 살 법한 아름다운 경치(仙境)가 바로 지금(一時) 눈앞에 펼쳐진 것이 확실(分明)하구나.
상전벽해(桑田碧海): 뽕나무밭이 푸른 바다로 변한다는 뜻으로, 세상일이 덧없고 변함이 심함을 이르는 말입니다.
엽진화락(葉盡花落): 잎이 다하고 꽃이 떨어진다는 뜻으로, 세월의 흐름과 인생의 황혼을 의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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