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랙7 아이러니
파워썬(P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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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랙7 아이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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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erse 1]
이 이상한 계절의 한가운데서
정반대의 삶이 마주보고 서 있네
초년에 일찍 성공하여
가파른 내리막을 향해 내려가는 자
그 곁을 지나쳐 올라가는 사람
초년에 모진 고생을 견뎌내고
이제야 오르막을 향해 묵묵히 걸어가는 자
서로 다른 궤적이 만나는 이 차가운 거리
[Pre-Chorus]
이 기이하고 아득한 X자 곡선의 교차점
누군가의 끝과 누군가의 시작이 만나는 곳
신이 설계해 놓은 이 이색하고도
아찔할 만큼 잔인해진 계절의 순간
[Chorus]
아, 알 수 없는 이 삶의 아이러니
정반대의 인생이 교차하는 그 지점을
우리는 결코 미리 알 수 없었네
인간은 그저 '왜'라는 무력한 질문 하나로
이 계절의 무게를 느낄 뿐
결코 다 읽어내지 못하는 아이러니
[Interlude - 피아노와 스트링이 스산하게 교차하는 오케스트라 연주 12마디]
[Verse 2]
화려했던 자의 그림자는 길어지고
어두웠던 자의 이마엔 비로소 햇살이 드는데
어째서 이 교차는 이토록 짧고
서로의 눈빛은 이토록 낯선 것일까
[Pre-Chorus]
이 기이하고 아득한 X자 곡선의 교차점
누군가의 찬란함과 누군가의 그늘이 겹치는 곳
신이 만들어놓은 이 잔혹한 무대 위에서
우리는 각자의 길을 지나쳐 갈 뿐
[Chorus]
아, 알 수 없는 이 삶의 아이러니
정반대의 인생이 교차하는 그 지점을
우리는 결코 미리 알 수 없었네
인간은 그저 '왜'라는 무력한 질문 하나로
이 계절의 무게를 느낄 뿐
결코 다 읽어내지 못하는 아이러니
[Bridge - 드럼과 오케스트라 사운드가 최고조로 폭발하는 구간]
어떤 이는 낙엽처럼 떨어져 내리고
어떤 이는 뿌리를 뚫고 피어나네
정답을 주지 않는 신의 질문 앞에
우리는 그저 스쳐 지나가는 나그네일 뿐
이 지독한 교차를 그저 받아들일 뿐
[Guitar/Orchestra Solo - 16마디 감정 폭발 연주]
[Chorus]
아, 끝내 답을 주지 않는 아이러니
인생의 오르막과 내리막이 엇갈리는 이 순간
그 어떤 지혜로도 예측할 수 없었네
인간은 그저 '왜'라는 질문을 가슴에 품고
이 계절을 온몸으로 느낄 뿐
결코 그 뜻을 다 읽어내지 못하네
[Outro]
스쳐 지나가는 두 사람의 발자국
정반대의 삶이 교차했던 그 자리에
차가운 바람만 불어오고...
이 계절은 아무 말 없이 깊어 가네
(Piano fading out softly on a unresolved cho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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