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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덕신공항 절차 '착착'…공사비는 '글쎄' [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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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덕신공항 절차 '착착'…공사비는 '글쎄' [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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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가덕도신공항 부지조성공사 기본설계가 최근 정부 심사를 통과했습니다. 하지만 연내 착공의 가장 큰 걸림돌인 공사비 증액 문제는 부처간 갈등을 넘어 정치권 공방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장동원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대우건설 컨소시엄이 제출한 가덕도신공항 부지조성공사 기본설계가 최근 국토부 심의를 통과했습니다. 10월 실시설계 적격자 선정을 거쳐, 11월에는 우선시공분 착공, 이어 본계약과 내년 상반기 본공사 착공이 진행됩니다. 2035년 개항을 위한 절차들은 순조롭지만 공사비 증액은 여전히 안갯속입니다. 6천억 원 가량의 인상분에 대해 기획예산처는 다른 대형국책 사업과의 형평성을 이유로 특별법 개정으로 근거를 마련해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국토부는 특별법 개정은 국회통과가 필요해 11월 착공이 어려워 진다며 총사업비 관리지침 개정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청와대는 특별법 개정에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11월 착공을 위해 우선 계약부터 체결하고 공사비는 본계약때 정산하자는 절충안입니다. 전재수 시장은 SNS를 통해 정부 인사들과 해법을 찾고 있다며 공사비는 걱정 말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김도읍 의원은 비상식적이라고 꼬집었습니다. 지역 건설사들의 탈퇴 움직임까지 나오는 상황에서 공사비 증액 규모도 정해지지 않은 계약이 이뤄지겠냐는 겁니다. 김 의원은 예비 계약 전 정부 지침을 고쳐 증액을 매듭짓거나, 특별법에 '증액분 반영 의무 조항'을 명시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공사비 증액을 둘러싼 공방이 확산되면서 11월 착공은 물론, 2035년 개항마저 미뤄지는 것은 아닌지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B tv 뉴스 장동원입니다. [영상취재 : 심환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