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 만의 고백... 아픔을 받아들이며 비워낸 가을 정원의 소소한 일상 / 시골일상 / 주택정원 / 이쁜정원
하찌할미의 meong.mad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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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 만의 고백... 아픔을 받아들이며 비워낸 가을 정원의 소소한 일상 / 시골일상 / 주택정원 / 이쁜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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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찌할미의 meong.mad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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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 동안 참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아이의 교통사고와 입원, 그리고 저에게 찾아온 메니에르와 황반변성까지...
한꺼번에 몰려온 몸과 마음의 시련으로 한 달간 정원을 돌볼 여력이 없었어요.
처음엔 받아들이기 힘들고 당황스러웠지만, "이 또한 내 나이에 자연스러운 것이겠지. 그래, 이제 같이 잘 지내보자" 하며 담담히 받아들이기로 했습니다.
기온이 조금씩 내려가는 요즘, 청화쑥부쟁이와 노란 국화가 반짝이는 가을 정원에서
오늘은 마음먹고 화단 두 개를 비워내기로 했어요.
정성껏 키우던 장미를 이웃분들에게 나눔하고,
몸이 아픈 저를 대신해 궂은일을 도맡아 해주는 남편과 함께 정원을 정돈해 봅니다.
모과나무 가지치기와 골든피라밋 정리,
달콤한 석류 수확과 겨울을 준비하는 배추밭 한랭사 관리까지...
비워낸 자리만큼 마음도 한결 가벼워지는 가을날의 기록입니다.
시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늘 건강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