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튜디오 뫼 (2026년 10월 호) - 헤어지러 가는 길
뫼뫼 스튜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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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튜디오 뫼 (2026년 10월 호) - 헤어지러 가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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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튜디오 뫼 - 일상을 나누다.
#작사 #음악 #인디음악 #플레이리스트
스튜디오 뫼 (2026년 10월 호) - 헤어지러 가는 길
이미 며칠 전부터 알고있었어
우린 이제 얼마 후 헤어진단걸
손을 잡고 걸어도, 전화를 해봐도
다른 생각하는 너를 보았어
예전과는 다른 너의 말소리로.
멀어지는 너의 마음 눈빛으로.
그런데도 왜 이리 발걸음 무거운지
할 말은 준비했는데 목이 자꾸 메어와
너의 집에 다 왔는데 걸음은 자꾸 느려져
오늘은 너를 보기가 무서워 눈물이 차올라
너의 얼굴 보면서 차마 하기싫은 그 말
잘 지내자는 그 말이 오늘은 왜 이리 서글퍼
네 얼굴을 보면 어떤 표정 지을까
아무렇지 않은 척 웃어보일까
지난 날의 너와 나의 추억 스치며
미안했던 기억들만 떠올라
조금 더 사랑한다고 말할걸
조금 더 많이 안아줬음 좋을걸
후회하는 지난날의 네가 그리워
마지막 네 모습 마주보고 싶어도
더 아플 것만 같아서 차라리 고개를 숙여
너의 집에 다 왔는데
걸음은 자꾸 느려져
오늘은 너를 보기가
힘들어 눈물이 차올라
너의 얼굴 보면서
차마 하기싫은 그 말
잘 지내자는 그 말이
오늘은 왜 이리 서글퍼
오늘이 지나고 나면
서로의 길을 걷겠지
그래도 너의 계절에는
좋은 날들만 있었음 해
이제 이 길의 끝에서
마지막 인사를 할게
그동안 고마웠다고
이 마음 진심이었다고
아주 가끔 이 시간을
추억할 때가 온다면
좋은 기억이었다고
우리 헤어지러 가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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