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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CLUSIVE】 Kim Sea Joong 김세중, 빛을 짓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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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CLUSIVE】 Kim Sea Joong 김세중, 빛을 짓다

651 просмотр · 5 дней наза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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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중의 작업은 빛에서 시작하지만 빛의 이미지를 그리는 데서 끝나지 않습니다. 작가는 캔버스의 틀을 직접 만들고 천을 밀고 당겨 화면 안에 공간을 구축합니다. 그 위에 물감을 쌓고 실제 빛이 들어올 자리를 만들면, 굴곡을 따라 그림자가 생기고 평면이었던 회화는 입체적인 공간으로 확장됩니다. 프랑스 앙티브 해안에서 마주한 새벽의 윤슬, 안도 다다오의 ‘빛의 교회’, 오래된 재료에 남은 시간, 파리에서 가져온 블루 피그먼트까지. 서로 다른 경험은 김세중의 화면 안에서 빛과 색, 구조와 물성으로 이어집니다. “남보다 표현을 잘하지 못하더라도 남과 다른 방법을 찾고 싶었다”는 작가의 말처럼, 그의 작업을 관통하는 것은 익숙한 표현에 안주하지 않으려는 태도입니다. 회화와 조각의 경계를 넘나들며 빛과 공간을 이어온 김세중 작가를 만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