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대표팀 재건' 모레노 감독 입국…"대표팀에 자부심 갖게 할 것"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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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대표팀 재건' 모레노 감독 입국…"대표팀에 자부심 갖게 할 것"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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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리나라 축구대표팀 새 사령탑에 오른 로베르트 모레노 감독이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습니다.
간단한 환영식을 가진 뒤 짧은 기자회견을 소화했다고 하는데요.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들어보겠습니다. 우준성 기자!
[기자]
네, 인천국제공항에 나와 있습니다.
조금 전 모레노 축구대표팀 감독이 입국했습니다.
모레노 감독은 기자회견을 통해 간단한 입국 소감을 전한 뒤 팬들과 첫 인사를 나눴습니다.
모레노 임시 감독은 북중미 월드컵 성적부진으로 지난 6월 사퇴한 홍명보 감독의 뒤를 이어 축구대표팀을 이끌게 됐습니다.
에두아르도 도캄포 수석코치를 비롯해 6명의 코치진과 함께 입국해 공항에서 간소한 취임식을 가졌는데요.
현영민 대한축구협회 전력강화위원장이 현장을 찾아 환영 인사를 건넸고, 팬들의 사진과 사인 요청이 쇄도하는 등 뜨거운 반응이었습니다.
곧바로 이어진 기자회견에서 모레노 감독은 "대한민국 국민들이 대표팀에 자부심을 갖도록 노력하겠다"며 임시 감독으로서 포부를 밝혔습니다.
다만 정식 감독 선임에 관해서는 말을 아꼈는데요. 모레노 감독의 목소리 직접 들어보시죠.
[로베르트 모레노/ 축구대표팀 감독] "대표팀을 하나로 만들어서 대한민국 국민들이 대표팀에 자부심을 갖도록 노력하겠습니다…앞으로 몇 경기 남지 않았지만 다른 것에는 집중하지 않을 생각입니다."
[앵커]
네 우 기자, 모레노호의 향후 계획과 평가전 일정도 설명해주시죠.
[기자]
네, 모레노 감독은 내일(14일) 천안풋볼파크에서 대표팀 소집 명단을 발표합니다.
이후 공식 기자회견을 통해 선수 선발 배경 등을 밝힐 예정입니다.
이번 '모레노호 1기' 명단은 앞으로 치러질 네 차례 A매치를 준비할 선수들로 구성됩니다.
모레노 감독이 평소 한국축구와 K리그에 큰 관심을 보여왔던 만큼 전북의 이승우, 서울의 정승원 등 국내파 선수들의 승선 여부에도 큰 관심이 몰리는데요.
모레노호 1기는 오는 21일 첫 소집해, 사흘 뒤인 24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에콰도르를 상대로 첫 선을 보입니다.
이어 28일 남미 강호 우루과이, 다음달 2일 베네수엘라, 6일 우즈베키스탄과 차례로 평가전을 치르는데요.
모레노 감독은 11월에 있을 A매치 2경기까지 더해 총 6경기를 지휘할 예정입니다.
임시 감독이지만 정식 감독 선임의 가능성도 열려 있습니다.
대한축구협회가 차기 회장 선거 상황에 따라, 내년 1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개막하는 아시안컵까지 정식 감독을 확정하지 못할 수도 있기 때문인데요.
이에 따라 6경기 평가를 거쳐 이후에도 모레노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길 수 있는 조건이 계약에 포함됐습니다.
모레노 감독이 과연 어떤 선수들로 대표팀에 새 바람을 불어넣을지, 첫 옥석 가리기에 시선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인천국제공항에서 연합뉴스TV 우준성입니다.
현장연결 이정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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