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당도 교암청풍바위 가마바위 금당팔경, 완성된 비경의 하일라이트 코스를 가다
산정 도보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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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당도 교암청풍바위 가마바위 금당팔경, 완성된 비경의 하일라이트 코스를 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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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당도 교암청풍바위길 가마바위
금당도에는 수 만년 동안 파도와 풍우에 씻겨 신비로운 형상을 이룬 기암괴석과 섬 전체의 경관이 빼어나 해금강을 방불케 하는 아름다운 해안절벽으로 형성된 금당 8경과 33경이 있다.
-금당면 세포리에 있는 해안절벽으로 끊이지 않는 시원한 바람과 시루떡처럼 늘어선 해상절경을 자랑하는 교암청풍(轎岩淸風), -고요히 저물어가는 황금빛 저녁노을과 비단처럼 깔리는 바다의 아름다움이 보는 이로 하여금 탄성을 자아내게 하는 학령낙조(鶴嶺落照), -육동의 뒷등 봉우리가 흡사 비에 젖어내린 삿갓모양의 사봉세우(蓑峰細雨),-비견리 앞 작은 호수를 배경으로 돌아오는 황포돛배의 모습이 물 수반위에 놓인 꽃봉우리 처럼 아름답다는 울포규범(鬱浦歸帆),-둥근 보름달이 공산위에 걸쳐 사방 가득한 달빛 아래 유림들이 도를 닦았다는 공산제월(孔山霽月). -진달래꽃 한창이면 작은 섬이 꽃동산처럼 아름다워 잔잔한 수면 위 둥실 떠가는 한 조각 구름같은 화도모운(花島暮雲). -복개산 기슭에 자리잡은 절골에서 새벽종 소리가 적막을 깨뜨리며 맑은 정신을 깃들게 한다는 성산효종(聖山曉種). -봉동리 뒷산 뿔 바위에 소먹이는 초동들이 버들줄기로 만든 통 피리를 부는 정경을 나타낸 각암목적(角岩牧笛).
이와 함께 부채살을 펼쳐놓은 듯한 부채바위, 금강산의 비경을 연상케하는 천불전, 시골집을 생각나게 하는 초가바위를 비롯 남근바위, 스님바위, 거북이 바위, 버섯바위,악어바위, 상여바위, 꼬끼리 바위, 병풍바위 등등 금당 33경은 바라보는 그 자체만으로 복잡한 일상 생활에 찌든 속세의 근심을 금방 잊게 한다.
교암청풍바위는 정상에서 보는 바다 조망도 최고지만 바위 아래 40m 지점에 있는 전망 좋은 곳을 놓치면 안 된다. 좁다란 길 끝에 있는 거대한 직벽은 마치 송이버섯 안쪽을 확대해서 보는 것 같다. 마그마가 식어가면서 뒤틀린 지층과 파도와 바닷바람으로 화산암에 기공이 쌓여 생긴 풍화혈의 일종인 타포니가 잘 발달되었다. 풍화와 침식의 과정이 낳은 위대한 걸작이다.
멀지 않은 곳에 있는 가마바위는 바다 위에 떠있는 수석 같다. 멋진 바위에 오밀조밀하게 소나무가 자란다. 가마바위에서 세포 전망대를 바라보면 붉은 성채 같은 금당적벽길의 위용을 실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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