쫓기는 임금을 등짐에 숨긴 열한 살 점쟁이 막내딸, 추격대가 짐을 풀어헤쳤지만 찾지 못했고 아무도 그 아이의 정체를 몰랐다 | 야담 옛날이야기 오디오북 수면동화 민담 설화
달문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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쫓기는 임금을 등짐에 숨긴 열한 살 점쟁이 막내딸, 추격대가 짐을 풀어헤쳤지만 찾지 못했고 아무도 그 아이의 정체를 몰랐다 | 야담 옛날이야기 오디오북 수면동화 민담 설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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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만 내리 셋, 그중에서도 천대받던 점쟁이 막내딸 여진이.
부정 타는 무당집 자식이라 손가락질받으며 짐꾼처럼 부려지던 열한 살 어린아이가,
어느 날 정변으로 쫓기는 임금과 산속에서 마주칩니다.
추격대가 코앞까지 들이닥친 절체절명의 순간,
여진이는 임금을 나뭇짐 등짐에 숨기고 한 가지 대담한 꾀를 냅니다.
군졸들이 코앞에서 그 짐을 풀어헤쳤는데도, 끝내 아무도 임금을 찾지 못했지요.
그리고 삼 년 뒤, 복위한 임금의 비단가마가 그 초라한 무당집 앞에 멈춰 섭니다.
여진이가 임금에게 쥐여 준 어미의 옥 한 조각에는,
평생 천대받다 죽어 간 어미의 놀라운 비밀이 숨겨져 있었습니다.
천대받던 낙인이 어떻게 한 사람을 살리는 방패가 되었을까요.
열한 살 어린아이의 정체는 과연 무엇이었을까요.
오늘 밤, 마음을 데워 주는 따뜻한 옛이야기 한 자락 들으며 편안한 잠 청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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