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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특한 연예뉴스] '포스트 송강호' 서현우 "감정이 소용돌이 치는 멜로 원해"

옛능: OBS 예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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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특한 연예뉴스] '포스트 송강호' 서현우 "감정이 소용돌이 치는 멜로 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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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종영한 인기 드라마 '열혈사제2'에서 재발견된 연기파 배우가 있습니다. 바로 돈도 배경도 없지만 야심만은 누구보다 많은 부장검사 '남두헌' 역할을 맡은 서현우인데요. 완벽한 부산 사투리는 물론 작은 소품 하나하나까지 신경 쓰며 캐릭터 '남두헌'으로 완벽 변신에 성공했습니다. 최근 그는 드라마 '우리 영화' 촬영에 열심히 임하며 시청자들과의 재회를 앞두고 있습니다. 작품마다 180도 달라지는 연기로 '차세대 송강호'라는 수식어를 달게 된 매력 만점 배우 서현우를 '스타 人터뷰'에서 만났습니다. Q. 2024 SBS 연기대상 조연상을 수상했는데, 주변 반응은. ▶ 서현우) 많은 분이 자기 일처럼 기뻐해주고 축하해줘서 몸 둘 바를 모르겠다. 식당을 가도 인사해주고 서비스 음식도 주고, 요즘 너무 즐겁게 보내고 있다. Q. '열혈사제'에서 '남두헌' 역할을 위해 신경 쓴 점은. ▶ 서현우) '남두헌'은 뇌물이나 금품을 수수하지 않고 오로지 리스트만 작성하는 캐릭터다. 이 인물만의 특징이 뭘까 생각한 끝에 헐렁한 수트 차림을 세 벌 정도 돌려입고, 저렴한 전자시계를 찼다. 아주 오래된 국산 중형차도 준비했다. 사실 전부 다 위장이다. 정말 부산의 어느 검찰청에 가면 있을 것 같은, 현실감 있는 캐릭터 구현을 위해 노력했다. Q. 사투리 연기를 위해 피나는 노력을 했을 것 같은데. ▶ 서현우) 부산에서 태어나서 어린 시절까지 살다가 경남 통영에서 초등학교, 중학교를 나왔다. 고향말이라서 쉽게 생각했는데 캐릭터로서 특징을 잡으려고 보니 생각이 많아졌다. 부모님과 친형, 부산에 사는 동생을 괴롭히면서 옛스럽고 올드한 사투리 표현을 연습했다. 사투리를 정확하게 해내는 것이 그 지역민들에 대한 예의라고 생각해서 책임감을 가지고 임했다. Q. 앞으로 맡고 싶은 캐릭터가 있다면. ▶ 서현우) 강원도 사투리를 하는 캐릭터를 해보고 싶다. 강원도가 땅이 넓고 다양한 정서와 감수성이 있어서 그 지역 사투리로 연기를 해보면 어떨까 궁금하다. 감정의 소용돌이가 치는 역할도 해보고 싶다. 특히 '사랑'이라는 주제를 접해보고 싶다. 악역이라도 좋으니 절절한 감정이 있는 연기를 하고 싶다. Q. '열혈사제' 시즌2 촬영장 분위기는 어땠나. ▶ 서현우) 정말 굉장했다. 배우들의 앙상블과 에너지가 너무 좋아서 많이 그립고, 또 이런 작품을 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도 든다. '남두헌'이라는 캐릭터가 사무실에서 혼자 전화로 지령을 받는 등 많이 갇혀있다. 그래서 외롭기도 했고 네 배우가 그리웠다. 김남길 형과 만나는 장면이 한 번 있었다. 형이 점심시간에 밥을 사줬는데 울컥했다. 밥을 먹으면서 '와 너무 맛있어요, 너무 좋아요, 너무 오랜만이에요' 이러니까 남길이 형이 말 없이 고기를 구워주면서 '많이 외로웠구나'라고 했다. 그 식사 시간이 기억에 많이 남는다. Q. 검사 선후배로 호흡을 맞춘 이하늬와는 동갑이라고 들었는데. ▶ 서현우) 이해영 감독 영화 '유령'에서 함께 연기했다. '열혈사제'에서 첫 대면 장면을 찍는데 입이 떡 벌어졌다. 내가 기억하는 하늬 씨의 모습이 아니라 완전히 '박경선' 검사로 등장을 했다. 그때 '남두헌' 연기를 하면서 톤 앤 매너를 못 잡고 혼란스러웠는데 하늬 씨의 연기가 지침서가 됐다. Q. 지난해 작품을 6개나 했던데. ▶ 서현우) 주변에서 워커홀릭, 일 중독자라고 얘기를 하는데 워커홀릭 맞다. 작품을 하고 싶지만 하지 못했던 시절이 길었다. 배우라는 직업이 아무도 억지로 시키지 않고 정말 본인이 하고 싶어서 하는 일인 것 같다. 그래서 워커홀릭이라는 말이 다행스럽고 오히려 감사한 부분이 있다. Q. 스트레스가 쌓였을 때 푸는 방법은. ▶ 서현우) 동료들과 고민을 나누며 대화를 많이 한다. 등산도 함께하면서 그 장면에서는 감정이 어땠고 작품 얘기를 하다가 정상에서는 하늘이 너무 예쁘다고 감탄하고는 다시 내려올 때 그 장면은 어땠다 하면서 대화를 나눈다. 그런데 요즘은 등산을 하지 않는다. 등산을 3시간 하고 술을 한 잔 하다 보면 또 3시간이 훌쩍 지나간다. 이건 아니다 싶어서 과감하게 접고 요즘에는 수영을 한다. Q. 수영 실력은. ▶ 서현우) 솔직히 말하면 괜찮은 실력은 아니다. 그냥 숨쉬고 내뱉고 물속에서 유유자적, 첨벙첨벙 하는 시간이 그냥 좋다. 수영을 할 때는 연기 생각도 하지 않는다. Q. 쉴 때는 주로 무얼 하나. ▶ 서현우) 집에서 정말 뒹굴뒹굴 굴러다닌다. 소파에 누워있다가 오늘 뭐 해먹지 생각하고 장을 보고 요리를 한다. Q. 요리를 잘할 것 같은데 어떤가. ▶ 서현우) 오일, 토마토 베이스 파스타나 찌개류, 닭볶음탕, 불고기, 떡국 등을 만든다. 해보지 않은 요리는 레시피를 보고 뚝딱뚝딱 만든다. 돼지 목살 김치찌개는 웬만한 식당보다 맛있게 만들 자신이 있다. 요즘에 자주 못했지만 한 솥 끓이면 지인을 불러서 같이 먹기도 한다. Q. 차기작은. ▶ 서현우) 올해 드라마 '우리 영화'를 촬영하고 있다. 소포모어 징크스(성공적인 첫 작품·활동에 비해 그에 이은 작품·활동이 부진한 경우)를 가진 영화감독과 시한부 인생의 배우 지망생이 만나서 영화를 찍고 상처를 치유하고 사랑에 빠지는 멜로 드라마다. 극 중 영화 제작자 역할을 맡았다. Q. 마지막으로 팬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 서현우) 새해 복 많이 받고 늘 행복하고 건승하시길 바란다. 지난해 '열혈사제' 시즌2로 받은 관심과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지금 촬영하고 있는 작품에 열심히 임하겠다. 드라마 '우리 영화'도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 #서현우 #남두헌 #열혈사제 #열혈사제2 #우리영화 #김남길 #이하늬 #이다혜 대한민국 경인지역 지상파 OBS 경인 TV ENT 공식채널입니다. 무단도용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