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명회는 어떻게 왕을 만들었나 | 궁지기에서 왕의 장인까지
그림자실록
0:00 / 0:00
한명회는 어떻게 왕을 만들었나 | 궁지기에서 왕의 장인까지
37 просмотров · 2 дн. назад
그림자실록
3 подписчика
37 просмотров · 2 дн. назад
서른여덟, 과거에 번번이 떨어지던 개성의 궁지기가 열일곱 해 만에 왕의 장인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세상을 떠난 지 열일곱 해 만에, 그의 무덤이 열렸습니다.
할아버지는 명나라에 가서 '조선'이라는 나라 이름을 받아 온 사람이었지만,
한명회는 일찍 부모를 여의고 가난하게 자랐습니다.
조상 덕으로 얻은 첫 자리는 개성의 낡은 궁을 지키는 궁지기.
가진 것이라고는 친구 권람 하나뿐이었고, 그 친구가 그를 수양대군에게 이었습니다.
천사백오십삼년 시월 열흘 밤, 계유정난.
네 번의 일등 공신, 영의정, 그리고 두 딸을 차례로 왕실에 보냈습니다.
열세 살 성종이 즉위하자 그는 원상으로 곁에서 나랏일을 쥐었습니다.
그러나 두 딸은 모두 젊어서 세상을 떠났고, 젊은 왕은 늙은 공신을 멀리했습니다.
한강 가 정자 압구정의 차일 한 폭이 그를 탄핵으로 몰았습니다.
천사백팔십칠년 그는 제 집에서 눈을 감았지만, 천오백사년 갑자사화 때 무덤이 열렸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묻습니다.
우리가 아는 한명회는, 누가 남긴 기록에서 온 것일까요.
▶ 챕터
00:00 프롤로그 — 열린 무덤
01:16 1부 | 궁지기
05:43 2부 | 시월 열흘 밤, 계유정난
09:38 3부 | 사위를 왕으로
13:30 4부 | 압구정
16:48 에필로그 | 이 기록은 누가 썼는가
▶ 주요 인물
한명회 · 세조(수양대군) · 권람 · 김종서 · 황보인 · 안평대군
단종 · 성삼문 · 신숙주 · 예종 · 정희왕후 · 성종 · 연산군
▶ 사료에 관하여
· 한명회가 일곱 달 만에 태어났다는 '칠삭둥이' 이야기는 실록이 아니라
야사에서 나옵니다.
· 계유정난 밤 한명회가 죽일 사람의 명단 '살생부'를 들고 있었다는
장면은 주로 뒷날의 야사에서 굳어진 것입니다.
· 세조가 한명회를 "나의 장자방"이라 불렀다는 것, 사육신 거사 날
운검을 세우지 않게 한 것이 한명회였다는 것은 전해지는 말로 다뤘습니다.
· 단종(노산군)의 죽음은 실록의 기록과 다른 전승이 있어 해석이 갈립니다.
· 예종이 세상을 떠난 날 자을산군(성종)을 지목한 사람은 정희왕후입니다.
사위였던 한명회가 그 결정에 얼마나 관여했는지는 해석이 갈립니다.
· 계유정난을 적은 세조실록은 정난을 일으킨 쪽이 세운 조정에서
편찬되었고, 편찬에 참여한 이들 가운데 한명회의 이름도 있습니다.
이 점을 함께 고려해 주세요.
※ 본 영상의 인물 이미지는 AI로 제작한 연출 자료이며 실제 초상이 아닙니다.
※ 배경음악은 직접 생성한 오리지널 음원입니다.
▶ 채널 구독
/ @shadowsillok
#한명회 #계유정난 #조선왕조실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