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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관학교 통합한 '국군사관대학'... 거센 반대 여론에 결국 발표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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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관학교 통합한 '국군사관대학'... 거센 반대 여론에 결국 발표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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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방부가 '각군 사관학교 과정을 합쳐 국군사관대학으로 출범시키겠다'는 기본 구상을 발표하려다 돌연 연기했습니다. 표면적으로는 "장관의 청와대 회의 참가 때문"이라고 밝혔는데, "거센 반대 여론이 여파를 미쳤다"는 시각도 나옵니다. 갈태웅 기자입니다. 【기자】 피켓을 든 70대 노병. 도로 건너편에서는 벽보 시위가 한창입니다. 서울 국방부 청사 앞에서 진행된 각군 사관학교 통합 반대 행보입니다. 안규백 국방장관이 통합 기본 계획을 내놓겠다고 예고했기 때문입니다. 안 장관은 대비태세를 점검하는 전군 주요 지휘관회의에서도 사관학교 문제를 언급했습니다. 그런데 발표 2시간 전, 일정이 취소됐습니다. "안 장관의 청와대 회의 참석"이 이유였습니다. [정빛나 / 국방부 대변인: 조만간 기본 계획을 발표하면 공청회와 정책설명회 같은 것을 추진할 것입니다. 그 자리 계기에 자세한 연구 용역 결과를 포함해서….] "여론을 더 수렴하기 위한 조치"라는 시각도 제기됐습니다. 당장 8일 국회에서는 육·해·공사 총동문회의 통합 반대 총궐기대회가 열립니다. 이때 나오는 주장이 국군사관대학 구상을 일정 부분 보완할 여지도 있습니다. 다만 상호 입장차가 워낙 커 가능할지는 미지수입니다. 각군 사관학교 총동창회는 여론전을 더욱 강화하고 있습니다. 도심 곳곳에는 이렇게 통합 반대 문구도 내걸었습니다. [정백기 / 육사 32기 졸업생: 합동성에 의한 군사력 발휘는 고급장교 이후에 적용할 수 있는 분야이고, 사관학교만 통·폐합해서 그런 목적을 달성할 수 있겠느냐….] 군 내부에서는 "이번을 계기로 추진 속도를 더 조절할 필요가 있다"는 목소리도 나옵니다. OBS뉴스 갈태웅입니다. #국군사관대학 #사관학교통합 #국방부 #안규백 #국군사관대학 ▶ OBS 뉴스 채널 구독하기 https://youtube.com/@obs3660?sub_conf... ▶ OBS 뉴스 기사 더보기 PC : http://www.obsnews.co.kr 모바일 : http://m.obs.co.kr ▶ OBS 뉴스 제보하기 이메일 : jebo@obs.co.kr 전화 : 032-670-55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