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만 명이 지원해 스무 명, K팝 연습생 되려고 서울로 오는 외국인들
프레임드
0:00 / 0:00
12만 명이 지원해 스무 명, K팝 연습생 되려고 서울로 오는 외국인들
13 451 просмотр · 22 часа назад
프레임드
3,59 тыс. подписчиков
13 451 просмотр · 22 часа назад
서울 강남의 한 연습실, 새벽 한 시가 넘었는데 불이 꺼지지 않습니다. 거울 앞에 선 열여섯 살 학생은 싱가포르에서 왔고, 옆에서 같은 동작을 반복하는 아이는 브라질에서 왔습니다.
영국 공영방송 채널4가 카메라를 들고 서울 연습실에 들어갔을 때, 화면에 잡힌 얼굴의 절반은 한국 사람이 아니었습니다. 브라질, 인도네시아, 호주, 미국, 스웨덴이 같은 거울을 보고 같은 동작을 맞추고 있었습니다.
예전에는 한국 회사가 사람을 뽑으러 해외로 나갔습니다. 지금은 반대입니다. 뽑으러 가기 전에 이미 와 있고, 서울에는 외국인만 받는 K팝 학원이 따로 생겼습니다.
하이브가 미국 게펜 레코드와 함께 연 글로벌 오디션에는 12만 명이 지원했습니다. 미국에서 시작해 영국, 호주, 일본을 돌며 심사해 최종으로 남은 연습생은 스무 명, 경쟁률 6000대 1이었습니다.
붙어도 끝이 아닙니다. 오전에는 학교나 한국어 수업, 오후 두 시부터 안무, 저녁에는 보컬, 밤 열한 시에 불이 꺼집니다. 데뷔 날짜가 적힌 종이는 어디에도 없습니다.
그 사이 데뷔하는 팀의 얼굴도 달라졌습니다. 멤버 넷이 전부 외국인인 그룹이 나왔고, 북미에서 뽑아 한국식으로 길러 낸 팀이 빌보드 메인 차트에 올랐습니다. 국적이 아니라 만드는 방식이 장르를 정하게 된 것입니다.
이번 영상에서는 아이돌이 되겠다고 한국까지 건너온 외국인 연습생들의 하루와, 그 사람들을 불러들인 시스템이 무엇인지를 따라갑니다.
⏱ 챕터
0:00 새벽 한 시에도 불이 켜진 강남 연습실
0:56 영국 방송이 서울에서 찍은 얼굴들
1:56 뽑으러 가던 나라에서 찾아오는 나라로
3:22 영상 30초로 끝나는 1차 심사
4:18 12만 명이 지원해 남은 스무 명
5:11 데뷔 날짜가 없는 연습생 표준계약서
5:57 오후 2시부터 밤 11시까지의 하루
6:40 노래보다 먼저 배우는 한국어
7:50 멤버 국적부터 정하고 시작하는 팀
9:24 앨범 수출 2억 5,748만 달러
10:31 오디션 줄이 길어진 이유
11:15 돌아간 사람들이 만든 해외 연습실
12:20 한국이 만든 건 노래가 아니라 방법
✅ 확인한 사실
하이브와 게펜 레코드가 연 글로벌 오디션의 최종 연습생 20명 (서울경제)
2026년 상반기 K팝 음반 수출에서 미국이 일본을 처음 제치고 1위 (뉴스핌)
BTS와 블랙핑크 컴백 이후 K팝 음반 수출액이 2배 넘게 증가 (디지털데일리)
멤버 전원이 외국인인 K팝 그룹의 등장 (여성경제신문)
다국적 구성이 데뷔의 필수 조건이 된 흐름 (뉴스핌)
인도네시아, 베트남, 필리핀 출신 멤버를 받는 그룹의 확산 (뉴시스)
연습생 표준계약서는 2019년에 도입돼 훈련 기간과 비용 부담을 문서로 정합니다
영상 속 발언은 모두 실제 방송과 인터뷰에서 나온 것입니다
확인되지 않은 발언은 넣지 않았습니다
🎬 화면 출처
해외 개인 유튜브 채널 100곳의 영상을 짧게 인용했습니다
원음은 해외 방송 4곳의 취재 영상에서 가져왔습니다
음악은 유튜브 오디오 보관함 사용 곡입니다
기사 화면은 실제 보도 페이지를 캡처한 것입니다
분석과 정보 전달을 위한 콘텐츠이며 특정 인물이나 기업의 공식 입장이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