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벨상을 만든 0.83의 차이, 벨 부등식이 밝혀낸 양자 얽힘 [와이언스] / YTN 사이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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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상을 만든 0.83의 차이, 벨 부등식이 밝혀낸 양자 얽힘 [와이언스] / YTN 사이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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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과 뉴욕에 상자를 하나씩 보냈다고 가정해 보자. 서울의 상자를 열어 왼쪽 장갑이 나왔다면, 뉴욕의 상자에는 볼 것도 없이 오른쪽 장갑이 들어있을 것이다. 역사상 가장 위대한 물리학자 아인슈타인도 우주가 이렇게 상식적으로 작동해야 한다고 믿었다.
그러나 미시 세계, 즉 양자의 세계로 들어가면 이 상식은 완전히 박살 난다. 멀리 떨어진 두 입자를 측정해 보면, 출발할 때부터 정답을 미리 정해놓았다고 가정해서는 도저히 설명할 수 없는 기묘하고 강력한 상관관계가 나타난다. 아인슈타인이 '유령 같은 원격 작용'이라 부르며 끝까지 인정하지 않았던 이 현상, 바로 '양자 얽힘'이다.
존 클라우저의 1972년 첫 실험부터 알랭 아스페의 5년에 걸친 장치 개발, 안톤 차일링거의 무작위 측정까지.. 물리학자들은 수십 년에 걸쳐 실험의 허점을 하나씩 제거했고, 자연이 단순한 `미리 정해진 정답지`만으로는 설명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보여주었다.
양자 얽힘은 정말 빛보다 빠른 통신을 가능하게 할까? 왜 우리는 야구공에서 이런 현상을 볼 수 없을까? 아인슈타인의 가장 날카로운 의심이 남긴 물리학의 가장 기묘한 선물을 과학 커뮤니케이터 항성과 함께 따라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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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 인트로 : 서울과 뉴욕의 장갑, 그리고 양자 얽힘
01:35 아인슈타인은 정말 양자역학을 반대했을까?
02:53 확률로 움직이는 양자의 세계
04:00 EPR 역설과 아인슈타인의 반격
05:55 슈뢰딩거가 이름 붙인 `양자 얽힘`
07:06 데이비드 봄의 숨은 변수 이론, 철학을 실험으로
11:26 클라우저에서 아스페까지. 양자 얽힘을 실험하다
15:36 차일링거와 현대의 벨 실험
17:41 양자 얽힘의 가장 흔한 오해
19:39 왜 일상에서는 양자 얽힘을 볼 수 없을까?
20:50 클로징 : 아인슈타인의 의심이 남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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