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의하루
용오름스튜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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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의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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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오름스튜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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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고 고치고 기다리는 시간이 길어집니다. 그러는 동안 또 한번의 명절이 왔습니다.
이쯤되면 아무렇지 않을 것 같았는데 “언제쯤 되는거니?” 라는 질문에 오늘 또 한번 초라해 지네요.
언제쯤 되는 건지는 나도 모르는데, 내가 너무 아무것도 안 하는 것 같을까봐 뭐라도 계속 해야 할 것 같고.
그렇게 달리다 보니 주위에는 전부 숨이 차서 헉헉대는 친구들 뿐입니다.
정상까지 달리지 않아도 그냥 정상인 하루- 그런 하루를 생각하며 가사를 썼습니다.
위로받는 분이 있으면 좋겠네요.
[Verse 1]
다들 어디까지 가는 걸까
왜 아무도 멈추질 않을까
조금 늦으면 큰일 나는 듯
모두 미친 듯이 달리고 있어
잘하고 있다는 말보다
어제보다 나아졌다는 말보다
괜찮냐는 말이 듣고 싶은데
내일은 오늘보다 나아야 한대
[Pre-Chorus]
조금만 더, 조금만 더
거의 다 왔다고
고개를 들면 또 저 멀리
다음 봉우리가 보여
[Chorus]
정상까지 달리라고
나는 그냥 정상이고 싶어
숨 쉬는 것만으로도 힘들어
살아 있는 게 기적이야
나는 그냥 여기 있고 싶어
아무것도 되지 않아도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
그런 정상적인 하루를 원해
[Verse 2]
꿈이 뭐냐고 자꾸 물어봐
이룬 다음엔 뭘 할 거냐고
나는 아침에 눈을 뜨는 일이
가끔은 꿈보다 어려운데
행복해지려고 달렸는데
행복할 시간은 없었나 봐
도착하면 쉬어도 된댔는데
도착한 곳은 또 정상이 아니래
[Pre-Chorus 2]
조금만 더, 조금만 더
여기서 멈추면 안 된다고
근데 나는 대체 어디까지
괜찮은 척해야 해
[Chorus]
정상까지 달리라고
나는 그냥 정상이고 싶어
숨 쉬는 것만으로도 힘들어
살아 있는 게 기적이야
나는 그냥 여기 있고 싶어
아무것도 되지 않아도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
그런 정상적인 하루를 원해
[Bridge]
어쩌면 내가 원한 건
대단한 내일 같은 게 아니라
아침이 오면 일어나고
배가 고프면 밥을 먹고
좋아하는 사람을 좋아하고
졸리면 그냥 잠드는 것
그게 왜 이렇게
어려운 걸까
[Final Chorus]
정상까지 달리라고
나는 그냥 정상이고 싶어
숨 쉬는 것만으로도 힘들어
그래도 오늘 숨을 쉬잖아
더 멀리 가야 한다고
나는 그냥 나로 있고 싶어
살아 있는 게 기적인 걸
잊어도 되는 정상의 하루
[Outro]
정상까지 가지 않아도
나는 그냥
정상이고 싶어
Lyrics by Sehee Kim
Music composed with Suno A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