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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N뉴스] "공의·공감·공심으로 소통"‥중앙분담금 동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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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N뉴스] "공의·공감·공심으로 소통"‥중앙분담금 동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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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불교계 모든 뉴스 소식들을 전하는 BTN뉴스 정기후원하러가기 https://btn.co.kr/btnnews/cms.html [앵커] 진우스님이 제38대 조계종 총무원장 취임 후 처음 전국 교구본사 주지 스님들과 마주 앉았습니다. 진우스님은 공의와 공감, 공심의 삼공 원칙을 다시 한번 강조했는데요, 일선 사찰의 재정 어려움을 고려해 내년 중앙분담금을 동결하는 등 상생 행정을 본격화했습니다. 이은아 기자입니다. --------------------------------- 〔리포트〕 제38대 조계종 총무원장 당선 이후 처음 열린 전국교구본사주지회의. 어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대회의실에 모인 전국 교구본사 주지스님 한 분 한 분과 악수로 회의를 시작한 진우스님은 재임에 대한 관심과 성원에 다시 한 번 깊은 감사의 인사를 전했습니다. 진우스님 / 조계종 총무원장 (이제 출범한 제38대 집행부는 우리 교구본사 주지스님들과 손을 맞잡고 한국불교의 새로운 미래를 힘차게 열어가고자 합니다.) 진우스님은 당선 당시 약속했던 공의와 공감, 공심 이른바 삼공 원칙을 종단 운영의 흔들림 없는 나침반으로 삼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삼공의 원칙은 중앙종무기관과 각 지역 교구가 온전히 하나 될 때 비로소 완성될 수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총무원장 선거제도 개선을 비롯한 종단의 굵직한 현안들 역시 중앙의 일방적인 판단이 아니라 종단의 버팀목인 교구본사 주지스님들과 긴밀히 소통하며 원융화합의 길로 풀어가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습니다. 진우스님 / 조계종 총무원장 (삼공의 원칙은 중앙과 교구가 온전히 하나가 될 때 비로소 완성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종단의 든든한 버팀목인 교구본사 주지 스님들과 매사 긴밀히 소통하고 머리를 맞대면서 살아 숨 쉬는 종단 운영을 함께 일궈가겠습니다.) 이날 회의에서는 제38대 집행부의 첫 살림살이가 될 불기 2571년, 내년 중앙종무기관 세입·세출 예산안이 주요 안건으로 상정됐습니다. 내년도 예산안에서 가장 눈에 띄는 대목은 ‘중앙분담금 동결’입니다. 경기 침체와 신도 감소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일선 교구와 말사의 현실을 고려한 ‘공감 행정’의 일환입니다. 나아가 종단 차원의 다양한 수익사업을 발굴해 본·말사의 분담금 의존도를 단계적으로 낮추는 재정 구조 개혁의 대안도 함께 제시했습니다. 진우스님 / 조계종 총무원장 (2027년도 중앙분담금은 동결 기조로 편성했습니다. 장기적으로는 분담금 의존도를 낮추기 위한 다양한 종단적 수익사업을 적극 모색해 본·말사의 재정 부담을 단계적으로 덜어드리고자 합니다.) 세부적으로는 교구본사를 중심으로 한 지역불교 활성화 사업과 미래세대를 위한 전법 종책 연구, 그리고 사회적 약자를 보듬는 자비 나눔 활동에 예산이 중점 배분됐습니다. 한편 회의를 마친 전국교구본사 주지 스님들은 교구본사주지협의회 회장에 용주사 주지 성효스님을 선출했습니다. 연임 첫 행보로 교구본사와의 수평적 소통과 재정 분담 완화를 내건 제38대 진우스님 집행부. 중앙과 지역의 상생을 바탕으로 한국불교 백 년의 새로운 기틀을 어떻게 다져나갈지 사부대중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BTN 뉴스 이은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