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 그림이 된다|핸드헬드 고스트 모션 블러로 만드는 회화같은 사진
포토멘토 유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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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 그림이 된다|핸드헬드 고스트 모션 블러로 만드는 회화같은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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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멘토 유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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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 그림이 되는 순간.
이번 영상에서는 사진 촬영을 위해 만들어진 유리 소재의 「핸드헬드 고스트 모션 블러(Handheld Ghost Motion Blur)」를 처음 사용해 다양한 사진 실험을 진행해 보았습니다.
카메라 렌즈 앞에 이 작은 유리 오브제를 손으로 들고 촬영하면, 피사체의 일부가 부드럽게 흐려지고 겹쳐지면서 일반적인 장노출이나 포토샵과는 또 다른 독특한 이미지를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
특히 꽃이나 나뭇잎처럼 형태와 색이 풍부한 피사체를 촬영하면
마치 클로드 모네를 비롯한 인상주의 화가들의 그림처럼,
빛과 색이 번지고 움직이는 듯한 회화적 표현이 가능합니다.
이번 촬영은 새로운 필터를 소개하는 데 그치지 않고,
“사진은 반드시 선명해야 하는가?”
“카메라로 그림과 같은 이미지를 만들 수 있을까?”
라는 질문에서 출발한 작은 실험이기도 합니다.
핸드헬드 고스트 모션 블러의 각도, 거리, 렌즈의 화각, 셔터스피드를 조금씩 달리하면서 같은 꽃도 전혀 다른 모습으로 표현되는 과정을 담아보았습니다.
선명한 현실을 기록하는 사진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빛과 색, 움직임을 이용해 회화적인 사진, 인상주의적인 사진을 만들어보는 새로운 방법입니다.
앞으로도 다양한 피사체를 대상으로 여러 가지 방법을 실험하며
사진과 회화의 경계에서 새로운 이미지를 만들어보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