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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지오 활동은 왜 중요한 의무인가?

레지오마리애 배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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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지오 활동은 왜 중요한 의무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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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지오 활동은 왜 중요한 의무인가? 안녕하세요. 오늘은 레지오 단원이라면 누구나 하게 되는 이야기, 바로 활동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레지오에 입단하면 주회합에 참석하고, 기도를 바치고, 활동을 배당받습니다. 그런데 처음에는 이런 생각이 들 수도 있어요. “나는 이미 성당에서 여러 가지 봉사를 하고 있는데, 레지오 활동까지 꼭 해야 할까?” 또 어떤 분은 이렇게 생각하기도 합니다. “이번 주에는 시간이 없으니까, 내가 편한 봉사활동 하나 하고 보고하면 되지 않을까?” 이런 생각이 드는 것도 자연스러운 일입니다. 하지만 레지오에서 말하는 활동은 단순히 좋은 일을 하나 더 하는 것과는 조금 다릅니다. 오늘은 그 차이를 차근차근 살펴보겠습니다. 1. 활동은 레지오의 중요한 의무입니다 레지오에서 활동은 매우 중요하게 여겨집니다. 왜냐하면 레지오는 단순히 기도만 하는 모임이 아니라, 기도와 활동을 통해 실제로 사도직을 수행하는 조직이기 때문입니다. 주회합에서 우리는 기도하고, 교본을 공부하고, 서로의 경험을 나눕니다. 그런데 그 모든 것이 실제 생활과 연결되지 않는다면 어떻게 될까요? 주회합에서는 열심히 이야기하지만, 정작 세상 안에서는 아무런 실천도 하지 않는다면 레지오의 목적을 충분히 이루기 어렵겠지요. 그래서 레지오에서는 활동을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활동은 우리가 배운 것을 실제로 살아가는 시간이기 때문입니다. 기도를 통해 하느님께 마음을 열고, 주회합을 통해 레지오의 정신을 배우고, 활동을 통해 그 정신을 이웃에게 전하는 것입니다. 이 세 가지가 서로 연결되어야 레지오 생활이 온전해집니다. 2. 활동은 단순한 봉사시간이 아닙니다 여기서 한 가지를 분명히 해두면 좋겠습니다. 레지오 활동은 단순히 봉사시간을 채우는 일이 아닙니다. 예를 들어 어떤 단원이 병원에서 봉사하고, 또 다른 단원이 성당에서 봉사한다고 해봅시다. 두 사람 모두 좋은 일을 하고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레지오 활동이라는 관점에서는 한 가지를 더 생각해야 합니다. “이 활동이 레지오의 목적에 맞는가?” “이 활동을 통해 내가 맡은 사도직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는가?” 이것이 중요합니다. 레지오 활동은 단순히 ‘내가 좋은 일을 했다’는 데 의미가 있는 것이 아니라, 레지오의 정신과 목적 안에서 수행하는 사도직이라는 데 의미가 있습니다. 그래서 활동은 개인의 선행과 완전히 같은 개념은 아닙니다. 개인이 자유롭게 하는 봉사활동도 소중합니다. 하지만 레지오 단원으로서 수행하는 활동은 그와 더불어 조직 안에서 맡겨진 사명이라는 성격을 가집니다. 3. 활동은 배당받아 수행합니다 레지오에서는 활동을 단원 각자가 마음대로 정하는 것이 아니라, 쁘레시디움에서 배당하는 방식을 기본으로 합니다. 왜 그럴까요? 단원마다 생각하는 좋은 일이 다르고, 하고 싶은 봉사도 다를 수 있습니다. 그런데 각자 하고 싶은 일만 한다면 쁘레시디움의 활동이 한쪽으로 치우칠 수 있습니다. 어떤 단원은 계속 방문활동만 하고, 어떤 단원은 계속 행사 봉사만 하고, 어떤 단원은 자신이 편한 일만 하게 될 수도 있겠지요. 그러면 레지오가 함께 수행해야 할 사도직이 제대로 이루어지기 어렵습니다. 그래서 쁘레시디움은 단원들의 형편과 능력을 살피면서 활동을 배당합니다. 이때 중요한 것은 단원에게 무리한 일을 시키는 것이 아닙니다. 단원이 레지오의 정신에 맞는 활동을 충실히 수행하도록 돕는 것입니다. 4. 활동은 순명과 협력의 훈련이기도 합니다 활동을 배당받는다는 것은 단순히 일을 지시받는다는 뜻이 아닙니다. 그 안에는 레지오의 중요한 정신이 담겨 있습니다. 바로 순명과 협력입니다. 내가 하고 싶은 일만 하는 것이 아니라, 공동체가 필요로 하는 일을 함께 수행하는 것입니다. 물론 활동을 배당받았다고 해서 무조건 무리해야 한다는 뜻은 아닙니다. 건강이나 직장, 가정의 사정이 있다면 단장에게 이야기할 수 있습니다. 활동이 어렵다면 조정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 과정도 개인이 일방적으로 결정하기보다는, 쁘레시디움 안에서 함께 의논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렇게 할 때 활동은 단순한 봉사를 넘어 레지오 단원으로서 공동체와 함께 사는 훈련이 됩니다. 5. 활동의 목적은 사랑의 실천입니다 활동을 하다 보면 때로는 힘이 들기도 합니다. 방문을 갔는데 상대방이 반갑게 맞아주지 않을 수도 있고, 기도를 부탁받았지만 상황이 여의치 않을 수도 있습니다. 어떤 활동은 눈에 띄는 결과가 없을 때도 있습니다. 그럴 때 우리는 생각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까지 해야 하나?” “내가 한 일이 무슨 의미가 있을까?” 하지만 레지오 활동의 의미는 반드시 눈에 보이는 결과에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누군가를 찾아가고, 누군가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누군가를 위해 기도하고, 필요한 도움을 연결해주는 그 과정 자체가 사랑의 실천이 될 수 있습니다. 레지오 활동은 우리가 세상을 바꾸는 거창한 일을 하는 것이라기보다, 하느님의 사랑을 구체적인 행동으로 옮기는 일이라고 생각하면 좋겠습니다. [마무리] 단원 여러분, 레지오에서 활동은 주회합에 참석하기 위한 부수적인 일이 아닙니다. 기도와 공부가 실제 생활로 이어지는 중요한 통로입니다. 그러니 활동을 배당받았을 때 이렇게 생각해보면 좋겠습니다. “이번 주에 내가 해야 할 봉사 하나가 생겼구나.”보다는, “이번 주에도 레지오 단원으로서 내가 맡은 사도직이 있구나.” 이렇게 받아들이는 것입니다. 활동을 통해 우리는 레지오의 정신을 배우고, 이웃을 만나고, 우리 자신도 조금씩 변화되어 갑니다. 다음 시간에는 활동을 어떻게 배당하고, 어떻게 수행하며, 왜 보고하는지에 대해 조금 더 구체적으로 이야기해보겠습니다. #레지오마리애#레지오활동#사도직활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