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곱 가지 보물을 간직한 보물창고, 부여 만수산 무량사
조용경 사찰기행
0:00 / 0:00
일곱 가지 보물을 간직한 보물창고, 부여 만수산 무량사
1 744 просмотра · 2 г. назад
조용경 사찰기행
3,07 тыс. подписчиков
1 744 просмотра · 2 г. назад
충남 부여군 외산면, 만수산 자락에는 통일 신라 때 범일(梵日) 국사가
세운 천년고찰로 조계종 제6교구 본사인 마곡사의 말사입니다.
그후 임진왜란과 전유재란 때 폐허가 된 무량사는, 인조 때 진묵(震默) 선사가
대규모로 중창을 했고, 당시의 규모가 오늘날까지 유지되어 왔습니다.
'무량'(無量)이라는 말은 '정도를 헤아릴 수 없을 만큼 넓고 크다'는 의미로
부처님의 자비는 한계가 없다'는 의미가 내포돼 있습니다.
무량사에는 '무량사 오층석탑' '무량사 석등' '극락전' '소조아미타여래삼존불' 등
일곱 가지의 보물(국가지정문화재)이 간직돼 있어서 '충남의 보물창고'라고
불러도 손색이 없는 사찰입니다.
무량사에 있어서 가장 의미있는 사실은 생육신의 한 사람으로서
세조의 왕위찬탈 이후 무참하게 죽임을 당한 사육신의 시신을 수습하고,
전국을 떠돌던 '매월당(梅月堂) 김시습(金時習)'이
이곳에서 '설잠(雪岑)이라는 법호로 출가를 했고,
이곳에서 생을 마쳤다고 하는 사실입니다.
무량사의 '매월당 영정각'에는 '보물 제1497호'인 매월당의 초상화가 소장되어
있고, 절 앞에는 '매월당 부도탑'과 '매월당 시비'가 서 있기도 합니다.
꼭 한번 가 볼 만한, 정말 좋은 사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