Перейти к содержимому

"새벽배송마저 사라진다면 저는.." 이미 익숙해진 나머지 더이상 이전으로 못 돌아간다는 사람들|물류센터 새벽배송 기사의 현실|PD로그|#골라듄다큐

EBSDocumentary (EBS 다큐)

0:00 / 0:00

"새벽배송마저 사라진다면 저는.." 이미 익숙해진 나머지 더이상 이전으로 못 돌아간다는 사람들|물류센터 새벽배송 기사의 현실|PD로그|#골라듄다큐

34 640 просмотров · 14 часов назад
EBSDocumentary (EBS 다큐)
5,45 млн подписчиков
34 640 просмотров · 14 часов назад
※ 이 영상은 2026년 1월 21일에 방송된 <PD로그 - 새벽을 달리는 사람들>의 일부입니다. 최근 ‘새벽 배송’을 둘러싼 노동자의 건강권 보호와 소비자 편익 사이의 논쟁이 깊어지고 있다. 우리가 매일 아침 마주하는 택배 상자가 어떤 과정을 거쳐 문 앞에 놓이는지 알아보기 위해 EBS 정석희 PD가 실제 배송 현장으로 뛰어들었다. 모두가 잠든 밤, 환하게 깨어나는 일터 밤이 되면 환하게 빛나기 시작하는 일터가 있다. 경남 창원의 한 물류센터에서 정 PD는 새벽 배송만 5년 차라는 강기창 베테랑을 만났다. 과거 태권도장을 운영하다 코로나19로 직격탄을 맞고 생계를 위해 새벽 배송 일에 뛰어들었다는 강기창 기사는 전직 태권도 관장다운 날렵한 몸놀림으로 센터 내에서 ‘가장 빠른 기사’로 통한다. 정 PD는 물건 스캔부터 탑차 적재, 배송지별 분류로 이어지는 사전 작업은 물론, 물류센터와 배송지를 세 차례 왕복하는 숨 가쁜 사이클을 베테랑과 함께 소화하기로 했다. 아침 7시까지 모든 배송을 마쳐야 하는 상황. 쉴 새 없이 움직이는 베테랑의 속도를 맞추느라 정 PD의 발걸음도 바빠지기 시작했다. 수입만 보고 도전? 절반도 못 버텨요 택배 기사는 개별 배송량에 따라 수익이 결정되는 자영업자다. 강기창 베테랑은 많으면 한 달에 800만 원까지 수익을 올리기도 했지만, 많은 이들이 높은 수익만 보고 도전했다가 고된 노동 탓에 절반도 못 버틴다고 말한다. 촬영하면서 이미 오토바이 배달을 해봤던 정 PD에게도 하루 수백 번 탑차를 오르내리고, 쌀이나 가구 등 무거운 짐을 나르는 택배 업무는 체력적인 한계를 시험케 했다. 높은 업무 강도 속에도 강기창 베테랑은 아침에 일어나 택배를 받아볼 고객들을 생각하면 자신이 산타가 된 기분이라 말한다. 정 PD는 편리한 새벽 배송 이면에 누군가의 치열한 밤샘 노동이 있다는 사실을 몸소 경험했다. 적재부터 배송까지 혼자 도전해 본 하루 결코 혼자가 아니었다 촬영 마지막 날, 정 PD는 물량 적재부터 배송까지 전 과정을 오롯이 혼자 책임지는 도전에 나섰다. “소질 있다”는 베테랑의 칭찬에 자신 있게 시작했지만, 혼자 하룻밤 사이 100개의 물량을 배송하는 일은 결코 녹록지 않았다. 엘리베이터 없는 건물을 수십 번 오르내리며 체력적인 한계에 부딪히기도 했지만, 정 PD는 새벽 내내 거리에서 수많은 택배 차량을 마주치며 결코 혼자만의 시간이 아님을 느꼈다. 현장에서 만난 선배 기사들은 저마다의 사연을 품고 이 일을 시작했다. 낮에는 어린 자녀를 돌보려 밤에 일을 한다는 기사부터, 서로의 짐을 나누어지는 부부 기사까지. 택배 일을 좋아서 시작한 사람은 없어도 다들 자신의 삶을 지탱하는 이 일에 진심으로 임하고 있었다. 노동자의 건강권 문제로 새벽 배송에 대한 논의가 이어지는 지금, 기사들은 생계와 건강권 사이에서 현실적인 고민을 마주하고 있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현대인의 필수 서비스로 자리 잡은 새벽 배송, 그 한가운데서 직접 몸으로 부딪치는 이들의 노동과 고민을 생생하게 담아냈다. ✔ 프로그램명 : PD로그 - 새벽을 달리는 사람들 ✔ 방송 일자 : 2026.01.21 ▶ 풀버전 보기 : https://www.ebs.co.kr/ ▶ EBS다큐를 기사로 읽고싶다면, https://egloos.com/ebsyoutub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