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할머니가 긴 여행을 떠나셨습니다 [롱롱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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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할머니가 긴 여행을 떠나셨습니다 [롱롱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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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안녕하세요. 손녀 김영롱입니다.
9월 18일 오후 2시, 하늘이 가장 푸르고 맑았던 날
사랑하는 할머니가 긴 여행을 떠나셨습니다.
정말 편안한 모습으로 눈을 감으셨어요.
언젠가 할머니를 보내드리는 날이 온다면 어두운 곳에 혼자 있는 걸 유독 싫어하시던 할머니를 위해 영상을 하나 만들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 상상을 했거든요.
차갑고 어두운 영안실에 홀로 누워계실 할머니에게 많은 분들의 마음이 전해진다면 할머니가 덜 외롭고 덜 무섭지 않을까..
“영롱이는 내 눈이여.” 라고 하셨던 말씀처럼, 많은 분들의 마음을 내 눈으로 읽는다면 할머니에게 전해지지 않을까..
누군가는 미쳤다고 할 수도 있겠지만.. ㅎㅎ
장례식장에서 잠깐 눈을 붙이러 집에 왔는데 얼른 영상을 만들어 올리고 싶었습니다.
이틀 전에 촬영한 영상들 중, 가장 마음이 편안했던 시간과 제가 좋아하는 사진들을 담아서 말이에요.
이 영상은 손녀가 만든 추모 공간이니, 할머니에게 전하고 싶으신 마음이 있으시다면 마음껏 남겨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여러분, 저희 노병래 할머니를 사랑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덕분에 할머니가 웃으시는 모습을 원없이 볼 수 있었습니다.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롱롱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