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지하주차장은 왜 남의 땅 밑까지 파고 들어갈까
신비한 건축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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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지하주차장은 왜 남의 땅 밑까지 파고 들어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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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새 아파트 단지에는 지상에 차가 한 대도 없습니다. 그 많은 차는 전부 발밑, 지하 2층·3층에 있죠. 그런데 담장 너머에 남의 아파트가 붙어 있는 도심 한복판에서, 아파트 몇 층 높이의 구덩이를 어떻게 파냈을까요? 그리고 그 흔적은 왜 하나도 안 보일까요?
이 영상은 그냥 파면 왜 안 되는지(2018 상도유치원), 파기 전에 땅속에 벽부터 심는 흙막이 공법이 어떻게 한 겹씩 두꺼워졌는지(씨아이피→에스씨더블유→슬러리월), 벽을 붙잡는 버팀대와 어스앵커가 왜 남의 땅 밑까지 들어가는지, 그리고 건물 자체를 버팀대로 쓰는 탑다운까지 차례로 따라갑니다. 마지막에는 2023년 인천 검단 지하주차장 붕괴로 돌아옵니다. 모든 공정이 끝나면 흙과 콘크리트 뒤로 사라진다는 것, 그게 왜 무서운 점인지.
출처: 국토교통부 건설사고조사위원회 발표(2023.7), 동작구 상도유치원 사고 진상조사보고서(2018.12), 주택건설기준 등에 관한 규정 제27조, 흙막이 벽체 관련 학위논문·연구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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