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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름판에서 닷 푼에 떠안은 바보 며느리, 노인만 눈여겨본 그 손끝 | 야담 오디오북

조선사건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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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름판에서 닷 푼에 떠안은 바보 며느리, 노인만 눈여겨본 그 손끝 | 야담 오디오북

588 просмотров · 6 дней наза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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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름판에서 닷 푼에 데려온 며느리. 모두가 바보라던 그 처녀는, 그날 밤 엽전 다섯 닢 옆의 빈자리를 세고 있었습니다. 늙은 상인과 말없는 처녀의 사연을 들려드리는 긴 호흡의 야담 오디오북입니다. 죽은 동무의 빚을 갚으러 간 늙은 상인은 노름판 뒷마당에서 처녀 하나를 보았습니다. 해진 무명옷에 맨발 차림. 이름을 물어도, 나이를 물어도 대답이 없었습니다. 노름꾼들은 셈도 못 하고 말도 못 한다며 비웃었습니다. 값은 고작 닷 푼이라고 했지요. 그런데 노인은 처녀의 손끝을 눈여겨보았습니다. 모두가 처녀의 얼굴을 보며 웃는 동안, 처녀는 멍석 위의 엽전을 바라보며 손가락 마디를 조용히 짚고 있었습니다. “이보게, 저 아이를 내가 데려가겠네.” 그날 밤, 노인은 문풍지 너머로 이상한 광경을 보았습니다. 처녀가 무릎에 엽전 다섯 닢을 늘어놓더니, 아무것도 없는 옆자리를 하나씩 짚는 것이었습니다. 다섯 닢뿐인데, 그 손끝은 왜 멈추지 않았을까요? 노인이 데려온 처녀에게는 어떤 사연이 있었을까요? 약 3시간 30분 동안, 서두르지 않고 차근차근 들려드립니다. 잠들기 전이나 조용히 쉬고 싶은 시간, 따뜻한 차 한잔 곁에 두고 편안히 들어 주세요. 이런 옛날이야기를 계속 듣고 싶으시다면 구독으로 함께해 주세요. 오늘도 귀한 시간 내어 들어 주셔서 고맙습니다. 0:00 오프닝 0:01:22 1장 — 닷 푼 0:11:19 2장 — 말 없는 며느리 0:21:10 3장 — 곳간의 빈자리 0:30:56 4장 — 세 사람의 장부 0:41:03 5장 — 차용증 0:49:54 6장 — 빠진 날 0:59:39 7장 — 다시 여는 문 1:08:27 8장 — 남편의 붓 1:18:06 9장 — 막실네의 밤 1:28:20 10장 — 의주로 가는 짐 1:38:46 11장 — 매듭 셋 1:48:18 12장 — 박치갑 1:57:17 13장 — 누명 2:06:11 14장 — 붙었습니다 2:14:49 15장 — 헝겊 속의 종이 2:24:47 16장 — 호조참판 2:34:53 17장 — 삼복이 2:44:49 18장 — 거론되지 않은 나루 2:54:41 19장 — 사헌부 3:04:00 20장 — 짤그랑 3:12:36 21장 — 이름 #야담 #옛날이야기 #오디오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