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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때문에 상처 받은 마음, 이 노래가 안아줍니다 | GUGAKHIPHOP. GROOVE

자유그루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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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때문에 상처 받은 마음, 이 노래가 안아줍니다 | GUGAKHIPHOP. GRO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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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그루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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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도는 어디까지 해야 효도일까요? 이번 앨범은 고전소설 심청전을 오늘의 가족관계와 현실적인 고민으로 다시 바라본 현대판 국악힙합 프로젝트입니다. 공양미 삼백 석을 위해 인당수에 몸을 던졌던 심청이 만약 지금을 살아간다면 어떤 말을 했을까요? “키워줬으니 이 정도는 해야지.” “그래도 가족인데 네가 이해해야지.” “착한 딸이면 부모 마음부터 생각해야지.” 우리는 사랑이라는 이유로 누군가의 희생을 너무 쉽게 당연하게 여기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부모의 기대에 맞추느라 자신의 꿈을 미루는 사람, 가족이라는 이유로 상처받아도 괜찮은 척하는 사람, 늘 잘 참는다는 이유로 더 많은 부탁을 받는 사람, 남들과 비교하며 정해진 인생의 시간표를 따라가느라 지친 사람들의 이야기를 심청의 목소리에 담았습니다. “내 인생까지 효도에 포함인가요?” “가족이면 다 괜찮아야 하나요?” “내가 희생하면 정말 모두가 행복한가요?” 이번 이야기의 심청은 무조건 참고 희생하는 것으로 자신의 착함을 증명하지 않습니다. 인당수에서 살아 돌아온 뒤에야 깨닫습니다. 아버지의 눈을 뜨게 하는 것만큼 자신의 눈을 뜨는 것도 중요하다는 것을. 좋은 딸이 되는 것과 행복한 사람이 되는 것은 서로 반대말이 아닙니다. 부모를 사랑하면서도 내 인생을 선택할 수 있고, 가족을 소중히 여기면서도 싫은 것은 싫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심청은 남들이 정해준 자신의 삶을 인당수에 내려놓습니다. "이제 내 인생은 내가 살아보겠소.” 부드러운 가야금과 해금의 서글픈 울림, 장구와 북의 절제된 장단, 현대적인 힙합 그루브와 낮고 허스키한 여성 보컬로 풀어낸 새로운 심청전. 오늘도 누군가의 기대에 맞추느라 정작 자신의 마음을 뒤로 미뤄두고 있다면, 이 노래들이 조용히 당신의 편이 되어주기를 바랍니다. 🎧Time Track 00:00 공양미 삼백 석에 딸을 팔겠소? 03:47 눈먼 건 눈이 아니라 욕심이더라 07:37 효도에도 선이 있소 11:03 인당수에 빠져야 효녀가 되나 14:41 심 봉사, 정신 좀 차리시오 17:53 남의 효심으로 생색내지 마시오 21:50 연꽃 타고 내가 돌아왔다 24:55 아버지 눈보다 먼저 뜬 내 눈 28:25 착한 딸 노릇도 오늘까지요 31:48 내 팔자는 인당수에 두고 왔소 #국악힙합 #GugakHipHop #심청전 #현대판심청전 #조선힙합 #JoseonHipHop #국악 #한국전통음악 #가야금 #해금 #힙합플레이리스트 #플레이리스트 #매장음악 #작업음악 #노동요 #감성힙합 #KoreanHipHop #KoreanTraditionalMusic #퓨전국악 #Jaugroov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