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거워도 가져온 이유 (천불동계곡–희운각대피소 1박) #설악산 #천불동계곡 #희운각대피소
산과 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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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거워도 가져온 이유 (천불동계곡–희운각대피소 1박) #설악산 #천불동계곡 #희운각대피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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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산 소공원에서 출발해 비선대와 천불동계곡을 지나
희운각대피소까지 무거운 배낭을 메고 올랐습니다.
배낭 안에는 버너와 프라이팬, 집게, 물, 라면,
그리고 삼겹살과 목살까지 넣었습니다.
오르는 동안에는 ‘이걸 왜 가져왔을까’ 수없이 후회했지만,
긴 산행 끝에 먹는 고기와 따뜻한 라면 한 그릇은
그 무게를 충분히 견딜 만한 이유가 되어주었습니다.
젊을 때처럼 빠르게 오르지는 못해도
좋아하는 것을 짊어지고 천천히 걷는 산행도 괜찮습니다.
설악산 천불동계곡의 절경과 희운각에서 보낸 하룻밤,
그리고 고생 끝에 만난 소박하지만 특별한 산중 한 끼를 담았습니다.
※ 취사와 숙박은 국립공원 및 대피소의 지정 장소와 이용수칙을 준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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