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悔

시적허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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悔

5 просмотров · 1 год назад
시적허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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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없을 때랑 똑같은 하루인데 왜 이렇게 허전한 걸까 커피 향도 똑같고 출퇴근 풍경도 그대로인데 네가 좋아하던 야구, 처음엔 널 위해 봤었는데 이젠 너 없이도 보면서 괜히 너 웃음 떠올려 끊으려던 담배는 왜 자꾸만 늘어나고 그리움은 타버리지도 않아 네게 상처 준 건 나인데 왜 내가 더 무너지는 건지 나란 사람이 누구인지도 모를 만큼 아파 친구들 앞에선 다 괜찮다며 허세 같은 웃음 지었지만 밤이 되면 우리의 사진 한 장에 괜히 말도 안 되는 눈물을 흘려 너 없는 시간 속 난 점점 더 작아지고 네 흔적 속에 숨을 쉬어 다 끝낸 줄 알았는데 괜찮을줄 알았는데 아직 널 사랑하나 봐 이 고백, 너무 늦었겠지 왜일까, 왜일까 너 없는 세상이 이렇게 무거운지 왜일까, 왜일까 널 아프게 한 내가 더 아픈지 왜일까, 왜일까 고백이라도 네 기억에 남게 멋지게 해줄걸 사람은 열번 잘해줘도 한번 잘못하면 그 잘못만 기억한다길래 일부러 그랬지만 내 맘이 너무 괴로워 끝까지 네 행복을 위해 서투른척 거짓말한 이기적인 내 행동이 미안해 네가 볼일 없는 이 노래에만 내 맘을 써내려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