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바라기 피던 그 어느날에
LED 세상의 빛을바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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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바라기 피던 그 어느날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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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D 세상의 빛을바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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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발길이 오래된 언덕에 닿았어
작은 전시관 창가에 노란 그림 하나
바랜 액자 너머로 웃고 있던 계절이
접어 둔 내 이름을 조용히 불렀어
[Pre-Chorus]
괜찮은 척 접어 둔 마음은
왜 그날 앞에서 아이가 되는지
[Chorus]
해바라기 피던 그 여름에
우린 가진 것 없이도 참 따뜻했지
서툰 약속 하나 품에 안고
세상이 끝날 것처럼 서로를 바라봤지
이제야 알겠어, 그리움은
사라지는 게 아니라 깊어지는 거란 걸
[Verse 2]
수많은 계절을 지나 명함 몇 장을 바꾸고
늦은 저녁 식탁엔 식은 국물만 남았어
잘 지낸다는 말조차 연습이 필요했지만
네 소식 묻는 일은 끝내 하지 못했어
[Pre-Chorus]
눈이 내리던 어느 겨울밤
네가 걷던 골목을 혼자 돌아서며
[Chorus]
해바라기 피던 그 여름에
우린 내일 하나만으로도 참 빛났지
서툰 거짓말에 고개 숙이던
너의 젖은 눈을 아직 기억하고 있어
이제야 알겠어, 사랑은
떠난 뒤에도 한 사람을 살게 한단 걸
[Bridge]
만약 다시 그때로 돌아간다면
붙잡기보다 오래 안아 줄 텐데
말하지 못한 고마움과 미안함을
늦었지만 바람에 실어 보낼게
[Final Chorus]
해바라기 가득한 그 그림 앞에서
나는 웃다가 결국 한참을 울었어
치열했던 오늘의 나를 지나
너와 걷던 청춘이 가슴에 다시 피어나
잘 지내, 나의 첫사랑
네가 있었기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어
노을이 지는 동안에도 해바라기는
한 사람을 향해 오래 고개를 들고 있어
[Outro]
그해 여름의 너처럼
아직도 내 마음은 그곳을 바라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