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어남의 여정, 지금 여기에서 천국 찾기
사람혁명 호모데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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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마복음 51~61절:
'지금 여기'의 사람천국과 하나 됨(신인합일)의 비밀
제1부: 현대어로 맑게 다듬은 도마복음 (51~61절)
51절 제자들이 예수께 물었다. "언제쯤 죽은 자들을 위한 안식이 찾아오고, 언제 새로운 세상이 열립니까?" 예수께서 대답하셨다. "너희가 그토록 애타게 기다리는 그 새로운 세상은 이미 이곳에 와 있다. 다만 너희가 그것을 알아보지 못할 뿐이니라."
52절 제자들이 예수께 말했다. "이스라엘에는 스물네 명의 예언자가 있었고, 그들 모두가 당신에 대해 예언하였습니다." 예수께서 대답하셨다. "너희는 지금 너희 눈앞에 함께 숨 쉬고 있는 '살아있는 자'는 무시한 채, 죽은 자들의 이야기만 늘어놓고 있구나."
53절 제자들이 예수께 물었다. "육체의 할례(포경수술)를 받는 것이 유익합니까, 아닙니까?" 예수께서 대답하셨다. "만약 그것이 참으로 유익한 것이라면, 아버지가 아들을 낳을 때 어머니 뱃속에서부터 이미 할례받은 채로 태어나게 하셨을 것이다. 육체의 껍질을 베어내는 것이 아니라, 영혼의 껍질을 벗겨내는 '진정한 영적 할례'만이 모든 면에서 유익하니라."
54절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가난한 자(마음을 비운 자)들은 복이 있나니, 천국이 바로 너희의 것이기 때문이니라."
55절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누구든지 자신의 아버지와 어머니를 향한 집착을 끊어내지(미워하지) 않으면 나의 제자가 될 수 없다. 또 형제와 자매를 향한 얽매임을 끊어내고 나처럼 십자가(에고의 죽음)를 짊어지지 않는다면, 내게 합당하지 않으리라."
56절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누구든지 이 세상의 본질을 깨닫게 되면, 이 세상이 그저 생명 없는 '시체(주검)'에 불과하다는 것을 알게 된다. 이 세상이 한낱 시체임을 깨달은 사람에게, 이 낡은 세상은 더 이상 어울리지 않느니라."
57절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아버지의 나라(천국)는 좋은 씨앗을 가진 사람과 같다. 한밤중에 원수가 몰래 와서 좋은 씨앗들 사이에 가라지(잡초)를 뿌리고 갔다. 주인이 일꾼들에게 가라지를 뽑지 못하게 막으며 말하기를 '그대로 두어라. 너희가 가라지를 뽑다가 귀한 밀까지 함께 뽑을까 염려된다. 추수하는 날이 오면 잡초가 뚜렷하게 드러날 것이니, 그때 뽑아서 불에 태워버려라' 하였느니라."
58절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수고와 고통(내면의 치열한 성찰)을 거쳐 마침내 진정한 생명을 찾아낸 자는 복이 있도다."
59절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너희가 이 땅에 살아 숨 쉬는 동안에 '살아계신 분(참나, 진리)'을 바라보아라. 그렇지 않으면 너희가 죽은 뒤에 그 살아계신 분을 보려 해도 결코 볼 수 없으리라."
60절 예수께서 사마리아 사람이 양을 메고 유대 땅으로 가는 것을 보시고 제자들에게 물으셨다. "저 사람이 왜 양을 메고 가느냐?" 제자들이 대답했다. "저 양을 죽여서 잡아먹으려고 그럽니다."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양이 살아있는 동안에는 잡아먹지 않는다. 양을 죽여서 생명 없는 고깃덩어리(주검)가 된 후에야 비로소 먹는 것이다. 너희도 이와 같다. 너희 영혼이 쉴 수 있는 참된 안식처를 스스로 찾아라. 그렇지 않으면 너희 역시 영적인 생명을 잃은 시체가 되어 세상에 잡아먹히고 말리라."
61절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두 사람이 한 침상에 누워 있어도, 한 사람은 죽고 한 사람은 살 것이다." 살로메가 물었다. "당신은 도대체 누구십니까? 당신은 내 침상에 올라오셨고, 마치 지극히 높으신 분이 보내신 것처럼 내 식탁에서 함께 드셨습니다." 예수께서 대답하셨다. "나는 쪼개지지 않은 '온전한 하나(근원)'로부터 온 자다. 나는 내 아버지의 모든 것을 허락받았다." 살로메가 말했다. "저는 당신의 제자입니다."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그러므로 내가 말한다. 만약 사람이 쪼개지지 않고 온전한 하나(Whole)가 되면 빛으로 가득 찰 것이요, 만약 마음이 나뉘어 쪼개진다면(이원성) 어둠으로 가득 차게 되리라."
제2부: '사람천국'과 '신인합일' 감동 해설
[51절 & 52절] 파랑새는 내 안에 있다 (과거와 미래 버리기)
해설: 우리는 늘 "언제 좋은 세상이 올까?"하며 미래의 천국을 기다립니다. 또는 옛 성인들의 가르침과 경전(스물네 명의 선지자)만을 들먹이며 과거에 집착합니다. 그러나 예수는 분명히 말합니다. "천국은 이미 여기 와 있다. 지금 네 눈앞에 살아 숨 쉬는 생명(현재)에 집중하라." 천국은 죽어서 가는 곳이 아니라, 내 마음의 눈이 번쩍 뜨일 때 지금 내가 서 있는 이 지저분한 일상 속에서 찬란하게 열리는 '현재 진행형의 사람천국'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