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어머니 병원은 37년간 제가 다녔는데… 친정엄마가 쓰러지자 남편이 “처남 있잖아”라고 했습니다
소담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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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어머니 병원은 37년간 제가 다녔는데… 친정엄마가 쓰러지자 남편이 “처남 있잖아”라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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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년 동안 시아버지와 시어머니가 아플 때마다 병원을 따라다닌 사람은 저였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여든여섯 친정엄마가 화장실에서 넘어져 수술을 받게 됐습니다.
급하게 부산에 내려갈 준비를 하는 저에게 남편은 너무도 당연하다는 듯 말했습니다.
“당신 남동생 있잖아. 친정 일은 처남이 해야지.”
그 말을 듣는 순간 지난 37년의 결혼생활이 한꺼번에 떠올랐습니다.
명절이면 늘 시댁이 먼저였고,
시부모님 병원도 제가 모셨고,
친정엄마에게는 늘 “다음에 갈게”라는 말만 남겼습니다.
그리고 엄마 곁을 지키던 어느 날,
친정집 서랍에서 제 이름이 적힌 오래된 봉투 12개를 발견했습니다.
그 안에는 제가 전혀 몰랐던 엄마의 세월이 들어 있었습니다.
평생 가족을 먼저 챙기느라 정작 자신의 삶은 뒤로 미뤄야 했던 한 여성의 이야기입니다.
여러분이라면 어떻게 하셨을까요?
시부모님을 챙기는 것과 친정부모님을 챙기는 것,
결혼한 딸과 며느리의 역할은 어디까지라고 생각하시나요?
비슷한 경험이 있으시다면 댓글로 여러분의 이야기도 들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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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영상은 우리 주변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재구성된 '창작 오디오 사연'입니다."
등장인물, 지명, 사건은 스토리의 몰입감을 위해 설정된 허구(Fiction)이며 실제와 무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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