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의 눈물(어머니 어디 계세요 보고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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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의 눈물(어머니 어디 계세요 보고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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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어머니의 눈물 (작사 박명원)
음—— 아아——
어머니…… 어머니……
그때의 나는 몰랐습니다.
그 새벽의 기도가 모두 자식을 위한 것이었다는 걸…
어머니가 떠나신 뒤에야 알았습니다.
은은한 달빛 장독대에 내려앉고
하얀 구름 밤하늘 고요히 흐르네
내 귓가에 맴도는 귀뚜라미 소리
먼 산의 소쩍새 밤새 울어대네
정한수 한 그릇 곱게 떠놓고
두 손 모아 눈 감으신 어머니
별빛 하나 맑은 물 위에 떨어져
그 새벽 당신 곁에 흔들렸네
맑디맑은 아침이슬 맺히고
먼 산 너머 동이 터올 때
쓸쓸했던 당신의 뒷모습
그때는 그 마음 몰랐습니다
어머니 어머니
이제야 알 것 같습니다
당신이 빌었던 그 모든 기도가
자식 위한 것이었다는 걸
아버지 먼저 보내고
홀로 견뎌온 그 세월
당신의 삶은 어디에 두고
자식만 품고 사셨나요
어머니 어머니
살아계실 땐 왜 몰랐을까요
한 번만 그때로 돌아간다면
당신의 두 손 꼭 잡겠습니다
절 마당 풍경소리 바람에 울리면
당신 따라 걷던 길 생각납니다
부처님 앞에 향 하나 피워 놓고
내 두 손까지 모아 주던 어머니
당신도 기대어 울고 싶었을 텐데
나는 철없이 사랑만 받았네요
당신이 떠난 빈자리 바라보며
이제야 어머니 마음을 압니다
정한수 별빛 천천히 사라지고
아침이슬 햇살에 반짝이는데
그때 한 번 더 안아드릴 걸
사랑한다고 더 말해드릴 걸
떠난 뒤에야 철이 든 딸이
오늘도 어머니를 불러봅니다
어머니 어머니
너무도 보고 싶습니다
달빛 아래 두 손 모아 빌어주던
그 모습을 잊을 수 없습니다
별빛 떨어진 정한수
귀뚜라미 울던 그 새벽
아침이슬 맺힌 그 시간마다
당신은 자식 위해 기도했지요
어머니 어머니
이제야 당신을 알 것 같습니다
평생 받은 사랑 다 갚지도 못하고
나는 왜 이제야 철이 들었나요
어머니 어머니
너무 늦어서 미안합니다
사랑합니다 우리 어머니
정말 많이 사랑합니다
정한수 위에 별빛 떨어지면
나는 오늘도 당신을 생각합니다
아아—— 어머니……
너무나……
보고 싶습니다
음—— 아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