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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우 서울만?'⋯전주역 환승장 '삐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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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우 서울만?'⋯전주역 환승장 '삐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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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역 #복합환승장 #혁신관광소셜플랫폼 #버스환승 #환승센터 #교통인프라 #시외버스 #고속버스 #전주관광 #전주역개관 전주시가 257억 원을 들여 조성한 전주역 혁신관광 소셜플랫폼의 개관이 지연되고 있다는 소식 전해드렸는데요. 당초 전국 곳곳을 연결하는 버스 환승장을 조성할 계획이었지만 운행 노선이 대폭 축소되면서 문을 열더라도 반쪽짜리 시설에 그칠거란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김학준 기자입니다. 전주역 옆에 들어선 6층짜리 건물. 전주시가 시외·고속버스 복합환승장과 주차장 등을 한 데 모아 교통·관광의 거점을 만들겠다며 257억 원을 들여 조성했습니다. 지난해 10월 문을 열 계획이었지만, 올해 초 공사를 마치고도 내부 시설 공사를 끝내지 못해 차일피일 개관이 미뤄지고 있습니다. [김학준 기자: 문제는 개관 시기만이 아닙니다. 이 시설의 핵심 기능인 복합환승장 운영 계획이 당초 구상과 크게 달라지면서, 문을 열더라도 제 역할을 할 수 있을지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 [ CG ] 전주시가 복합환승장 운영을 위해 정부와 전북자치도에 운행을 인가받은 고속·시외버스는 6대. 시외버스 2대는 하루 8번, 고속버스 4대는 하루 12번씩, 서울과 전주만 20차례 오갈 예정입니다. // 당초 시내버스 63회, 고속버스 42회 등 하루에 105차례를 운행하겠다던 계획과 비교하면 겨우 5분의 1 수준에 불과합니다. 인천과 대전 등 여러 지역을 연결하겠다던 구상도 물거품이 될 처지입니다. 버스 업체가 수익성이 낮다며 노선 확대를 꺼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전주시 관계자 (음성 변조) : 바람대로 이렇게 처음부터 이렇게 많은 노선들이 와주고 하면 좋겠지만 그게 좀 어려운 부분이 있어서 서울행이라도 한 번 시범적으로...] 전주시는 복합환승장을 조성한 뒤 단계적으로 전주 시외버스터미널과 고속버스터미널을 전주역으로 이전해 복합환승센터를 구축할 계획이었지만 시작부터 삐걱거리고 있는 겁니다. 혁신관광 소셜플랫폼은 빠르면 오는 12월에 문을 열 예정입니다. 하지만 제대로 된 노선도 확보하지 못한 채 덜컥 건물부터 지으면서, 사실상 외형만 갖춘 반쪽짜리 시설로 전락하는게 아니냐는 우려가 벌써부터 나오고 있습니다. JTV 뉴스 김학준입니다. 김학준 기자 reporthak@jtv.co.kr (JTV 전주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