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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을 거부한 남자의 잔혹한 범행… 한집에서 3명이 칼에 찔리고 2명이 숨졌다

범죄의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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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을 거부한 남자의 잔혹한 범행… 한집에서 3명이 칼에 찔리고 2명이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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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의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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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지자는 말 한마디가 두 사람의 목숨을 앗아갔다. 2010년 충청남도 금산의 한 이층집에서 강민규와 그의 어머니 박영자가 숨진 채 발견됐다. 그리고 사건 직후, 붉은 원피스를 입은 한지연이 정체불명의 남자와 함께 사라졌다. 그녀는 스스로 떠난 것일까, 아니면 살인범에게 끌려간 것일까? 경찰은 현장에서 목격된 빨간 오토바이와 수상한 휴대전화 통화 기록을 추적하기 시작했다. 가짜 이름으로 접근한 남자, 불에 탄 옷가지와 흉기, 서울행 버스의 CCTV, 그리고 도주 중 걸려 온 의문의 전화 한 통. 수사가 진행되면서 유력 용의자 서태훈의 정체와 그가 감추고 있던 집착의 흔적이 하나씩 드러난다. 사건의 중심에는 끝내 이별을 받아들이지 못한 남자와 그를 떠나려 했던 여자가 있었다. 경찰이 확보한 일기장에는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포장된 질투와 분노가 고스란히 남아 있었다. 두 사람을 살해한 뒤에도 여자와 새로운 삶을 꿈꿨던 남자. 그는 왜 그토록 끔찍한 선택을 했을까? 실제 사건을 모티브로 2010년 한국을 배경으로 재구성한 창작 범죄 이야기에서 그날의 진실을 추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