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바람 부는 날에
돌곡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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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바람 부는 날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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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바람 부는 날에〉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면
잊었다고 생각했던 이름 하나가
문득 마음 깊은 곳에서 다시 살아납니다.
〈찬바람 부는 날에〉는
늦가을의 차가운 바람 속에서
지워지지 않는 사랑의 기억을 떠올리는
한 여인의 쓸쓸한 그리움을 담은 곡입니다.
“아 찬바람 부는 날에 서글픈 내 사랑아
차갑게 식어버린 찻잔에 눈물만 고이고”
낙엽이 모두 떨어진 자리,
식어버린 찻잔,
창가에 부딪히는 밤기운,
서산 너머 기울어가는 저녁 노을까지.
이번 뮤직비디오는
그 계절의 차가운 공기 속에서도
쉽게 지워지지 않는 한 사람의 온기와
끝내 다 하지 못한 말을 따라갑니다.
흘러간 세월을 탓해도
돌아오는 것은 없고,
다시 잡으려 손을 뻗어도
기억은 점점 멀어져만 갑니다.
그러나 마음 한편에는
아직도 그 이름이 남아 있습니다.
“못 다한 말이 가슴에 쌓여 언 채로
스쳐 간 시간 속으로 흐르고 흘러가도”
82 BPM, B minor의 느린 4/4 정통 트롯 리듬 위에
따뜻한 아날로그 스트링,
잔잔한 브러시 드럼,
깊고 진솔한 여성 알토 보컬이 어우러져
1960~70년대의 클래식 트롯 감성과
늦가을의 쓸쓸한 정서를 담았습니다.
〈찬바람 부는 날에〉
찬바람이 불어올 때마다
문득 떠오르는 사람이 있으신가요.
그 이름을 아직 마음속에 간직하고 계신 분들께
이 노래를 전합니다.
끝까지 함께 감상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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