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XX] 초(超) 특수허가 신멸인(燼滅刃) 디노발드
(구) 몬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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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XX] 초(超) 특수허가 신멸인(燼滅刃) 디노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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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 소유 몬스터 - 신멸인(燼滅刃) 디노발드
ㆍ정보
참룡 디노발드 중에서도 강력하고 특이한 성질을 가지고 있어 고유의 이명을 얻은 개체. 눈부시게 붉게 빛나는 두 눈, 더욱 예리하게 발달한 전신의 갑각, 그리고 원종을 능가할 정도로 거대화한 꼬리가 특징. 그 꼬리는 거듭된 연마의 영향으로 상식을 벗어난 고열을 머금고 있고, 해당 개체는 체내의 열을 분산시키기 위해 눈앞의 모든 것을 태워 버리고 전멸시킨다. 이런 특징 때문에 멸망의 칼날이라는 뜻에서 헌터 길드에서 붙여진 이명은 '신멸인'이다.
브레스 하나로 바위를 깨고 꼬리 공격 한 번으로 산을 태워 한번 분노하면 주위 십 리가 잿더미로 변할 정도의 피해를 준다고 하며, 헌터 길드에서는 고룡에 비견되는 위험 생물로 인식하고 있다. 체격 자체가 보통 종보다 두 배 정도 더 큰 경향이 있고, 전신의 갑각은 몇 번이나 반복된 연마 덕에 예리함이 증가되어 임계 직전을 연상시키는 검붉은 색으로 변색되어 있다. 또한 무한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의 체력과 경이로운 운동 능력을 겸비하고 있어, 몸을 비틀면서 상대의 사각을 향해 도약해, 착지와 거의 동시에 꼬리를 내리치는 등, 통상의 개체에서는 볼 수 없는 공격을 시전하는 일도 있다. 또한 압도적인 체력을 지니고 있어서인지, 현재 신멸인이 치치는 모습은 목격된 바 없으며, 멈출 방법은 오로지 숨통을 끊는 것 뿐이다.
체내 기관에서 발생시키는 열이 굉장한 수준이라, 거의 상시로 목구멍이나 꼬리가 적열한 상태에 있다. 요인은 연마 행위 등으로 체내에 넣은 미네랄 같은 광물의 밸런스가 극단적이기 때문이라는 설이 농후하다고 여겨진다. 분노로 인해 발열이 활성화되면 추가적인 열이 더 발산될 뿐만 아니라 폭발성 분진을 발생시킨다. 입 안에 넘치는 열 에너지와 분진은 신멸인이 꼬리를 연마할 때 그곳에 부가되며, 이로써 꼬리의 칼날은 방대한 열에 더해 폭파 성질을 지닌 가공할 흉기로 변모한다. 검붉게 변색된 꼬리에 소용돌이치는 검은 연기와 폭파 분진을 입힌 그 모습은 '폭열 상태'라 불리며, 이것이야말로 신멸인 디노발드의 전투력이 최대로 발현된 상태이다.
폭발성 분진을 감싼 꼬리의 일격이 초래하는 파괴는 절단의 차원이 아니며, 거대한 폭염으로 먹잇감이 된 물체를 흔적도 없이 날려 버린다. 옥염을 뿌리고 일체를 폭파로 소진시키는 그런 모습은 보는 이로 하여금 경외를 느끼게 한다. 다만 폭발성 분진은 외적의 공격으로 폭발할 수 있으며, 이 불의의 폭발에 휘말린 신멸인 자신이 날아가 넘어져 버릴 수도 있다고 한다. 사냥을 할 때에는 이를 노리고 폭발성 분진이 묻은 부위를 공격하는 전법을 취하기도 하는데, 폭파 분진을 동반한 불길을 감은 목구멍과 꼬리를 노리는 것은 당연히 엄청난 위험을 동반한다.
일반 개체를 뛰어넘는 압도적인 전투력에서 헌터 길드는 이 개체에 대한 특별 조치를 마련하고, 길드로부터 특수허가를 받지 못 하면 사냥이 허용되지 않는다. 또한 꺼지지 않는 불길을 만들어낸 옥염의 갑각들엔 신멸인의 혼이 깃들어, 그로 만든 장비를 착용하면 극한의 연마로 종의 한계를 뛰어넘는 파괴력의 꼬리를 얻은 신멸인처럼 가공할 예리도를 얻을 수 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