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하루] 19회 – 어쩌다 모퉁이, 평야를 품은 다채로운 동네 [경기도 평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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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하루] 19회 – 어쩌다 모퉁이, 평야를 품은 다채로운 동네 [경기도 평택]
고려 시대인 940년에 지금의 이름을 갖게 된 경기도의 오래된 남서부 도시, 평택. 세종실록지리지에 ‘땅이 기름지고 메마른 것이 반반’이라 기록되어 있는 평택은 산이 낮고 드넓은 평야를 품고 있어 질 좋은 쌀이 나는 고장으로도 유명한데. 평택의 중앙부에 위치한 오성면. 이곳에 평택에서 난 쌀겨를 이용한 재밌는 농촌체험마을이 있다. 평택에서 태어나 농부로 살아온 조병욱 대표는 어쩌다 쌀겨를 발효시켜 찜질이 가능한 장소를 운영하게 되었다는데. 평택 국제중앙시장이 자리한 신장동 일대는 ‘경기도의 이태원’으로 불릴 만큼 이국적인 분위기와 다양한 세계 음식을 맛볼 수 있는 평택의 대표 관광명소다. 신장동 모퉁이에서 미군복을 판매하는 김현준 사장은 미군을 상대로 가방, 벨트와 같은 액세서리 품목을 장사하다 10년 전 직접 미국을 방문해 미군복을 수입하는 판로를 마련했다는데. 송탄에서 나고 자란 그는 외국인이 전혀 낯설지 않아 미군을 상대하는 일을 자연스럽게 시작하게 되었단다. 평택 하면 빼놓을 수 없는 음식이 바로 미군부대에서 흘러나온 소시지로 끓여먹은 부대찌개다. 신장동의 허름한 식당에서 시작한 최 할머니의 부대찌개는 그 역사만 50년이 흘렀다는데. 1인분에 80원으로 시작한 부대찌개 집은 현재 아들이 물려받아 2대째 장사를 이어오고 있다고. 여전히 햄과 소시지는 수입을 통해 구입해 50년 전통의 맛을 고수하고 있다는 송탄의 부대찌개 집까지, 다채로움 가득한 있는 평택으로 [어쩌다 모퉁이]여행을 떠나본다.
매주 금요일 오후 5시 2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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